'중고거래 사기'로 2억 뜯은 20대 송환..."피해자 780명"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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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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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중고거래 사기로 일본에서 강제송환된 20대 남성 A 씨입니다.
지난해 3월 일본으로 건너간 A 씨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나 SNS에 허위 매물을 올려 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로 유명가수 콘서트 티켓이나 애플워치 등을 판매한다고 올렸는데, 거래대금을 먼저 입금하면 택배로 물품을 보내줄 거처럼 속였습니다.
A 씨에게 당한 피해자만 780명, 금액은 2억 원대에 달하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지난 7월 일본 경찰에 별건으로 신고가 접수되며, 앞서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던 우리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신병을 넘겨받은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박정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13242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