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권성동 “얼굴 두껍게 다니자”…국힘 ‘도로 친윤당’ 본색
16,638 189
2024.12.25 21:20
16,638 189
TBbNYV
xlBEwp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3명을 임명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단일대오’를 형성해야 한다. 지역 가면 욕도 먹겠지만 각오하고 얼굴을 두껍게 다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지역구 가서 고개 숙이지 마라”


권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지역주민들이 뭐라고 하면 고개 숙이지 말고 ‘죄송하다, 잘 해결하겠다’고 말하라”거나 “방송에 나가거나 기자들을 만나서도 이런 사실을 적극 설득하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비상계엄 직후 한껏 몸을 낮춘 듯했던 국민의힘은 최근 친윤석열계 권영세 의원(5선·서울 용산)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하면서 ‘도로 친윤당’으로 회귀하며 상황 반전만 노리는 듯한 모습이다. 당장 12·3 내란사태에 대한 공식 대국민 사과는 한달이 다 되어가도록 나오지 않고 있다.

한 의원은 이런 모습에 “당이 집단최면에 걸려 있는 거 같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108명 국민의힘 의원 중에 59명(54.6%)이 영남 소속 의원들이다 보니 일반 여론보다 공천 경선에서 투표권을 가진 핵심 당원들의 여론만 신경 쓰며 훗날만 도모하고 있다는 취지다.

중부권의 한 중진 의원은 “드러내놓고 말은 못 하지만 의원들 입장에서 다급할 게 없다. 3년 반 뒤에 이뤄지는 총선에서 어차피 공천만 받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 극렬 지지층 눈치를 살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https://naver.me/5D8tBMMt

목록 스크랩 (0)
댓글 18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치캐치 X 더쿠💖] 립앤치크 전색상을 낋여오거라. <키치캐치 컬러밤> 50명 체험 이벤트 395 03.24 29,7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17,4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05,3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22,9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93,6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79,1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42,4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18,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57,1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1,6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014 이슈 역사에 보면 나라가 망할 때는 항상 자연재해가 동시에 일어나는게 의문이었는데… 04:59 72
2664013 이슈 최근 4개월 동안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일 14 04:24 1,459
2664012 이슈 민희진 기자회견 일주일 후에 나온 변호사 분석 영상 4 04:12 1,587
2664011 이슈 해태 구운고구마 재출시 🍠 5 03:59 1,572
2664010 이슈 번역된 기사들보다 직설적인 하이브 비판하는 뉴진스 외신 인터뷰 55 03:32 2,882
2664009 이슈 스우파3에 출연한다는 트와이스 모모 친언니 4 03:24 2,963
2664008 기사/뉴스 청송에서 3명 사망·1명 실종‥"산불 원인 추정" 8 03:24 1,176
2664007 이슈 [오피셜] 이란,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2026북중미 월드컵 본선진출 확정 13 03:16 1,362
2664006 기사/뉴스 '의성 산불' 닷새째...인명 피해 속출 02:51 1,111
2664005 이슈 실시간 위성으로 보는 기상 지도 (화재 및 열원 감지) 11 02:43 4,368
2664004 기사/뉴스 경북 영덕서 산불로 방파제에 70여명 고립...울진해경 구조 중 -> 전원 구조!! 16 02:41 2,819
2664003 이슈 산불 어플로 본 경북일대 산불현황..jpg 34 02:39 5,198
2664002 기사/뉴스 장마철도 아닌데 ‘싱크홀 참변’…18시간 만에 매몰 운전자 숨진 채 발견 6 02:36 2,423
2664001 이슈 수트입고 찍은 안무 영상이 온대 1 02:25 2,113
2664000 이슈 알바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실수 5 02:18 3,420
2663999 이슈 전소된 고운사 연수전 8 02:17 4,801
2663998 기사/뉴스 [현장] 한밤중 긴급 유물 이송작전…산불 위협에 봉정사 보물 경주로 25 02:16 3,999
2663997 이슈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3 02:12 1,650
2663996 이슈 명박이가 없앤 국가재난 매뉴얼 문재인 정부가 살려놨더니 윤석열이 또 없앰... 241 02:11 14,973
2663995 이슈 이제 봄인데 검게 되어버린 산 40 02:03 5,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