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권성동 “얼굴 두껍게 다니자”…국힘 ‘도로 친윤당’ 본색
15,332 187
2024.12.25 21:20
15,332 187
TBbNYV
xlBEwp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3명을 임명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단일대오’를 형성해야 한다. 지역 가면 욕도 먹겠지만 각오하고 얼굴을 두껍게 다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지역구 가서 고개 숙이지 마라”


권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지역주민들이 뭐라고 하면 고개 숙이지 말고 ‘죄송하다, 잘 해결하겠다’고 말하라”거나 “방송에 나가거나 기자들을 만나서도 이런 사실을 적극 설득하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비상계엄 직후 한껏 몸을 낮춘 듯했던 국민의힘은 최근 친윤석열계 권영세 의원(5선·서울 용산)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하면서 ‘도로 친윤당’으로 회귀하며 상황 반전만 노리는 듯한 모습이다. 당장 12·3 내란사태에 대한 공식 대국민 사과는 한달이 다 되어가도록 나오지 않고 있다.

한 의원은 이런 모습에 “당이 집단최면에 걸려 있는 거 같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108명 국민의힘 의원 중에 59명(54.6%)이 영남 소속 의원들이다 보니 일반 여론보다 공천 경선에서 투표권을 가진 핵심 당원들의 여론만 신경 쓰며 훗날만 도모하고 있다는 취지다.

중부권의 한 중진 의원은 “드러내놓고 말은 못 하지만 의원들 입장에서 다급할 게 없다. 3년 반 뒤에 이뤄지는 총선에서 어차피 공천만 받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 극렬 지지층 눈치를 살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https://naver.me/5D8tBMMt

목록 스크랩 (0)
댓글 18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14 12.23 51,3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99,5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24,5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3,2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57,0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53,3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603,5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06,9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7,3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71,0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89883 기사/뉴스 매달 마지막 수요일 '한복입는 날'…공무원 한복 출근 장려 115 09:39 5,028
89882 이슈 공직에 있는 와이프가 네팔인 수잔이랑 결혼한다니까 기혼인 남직원들이 결혼을 통해 장기 비자로 바꾸고 싶어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봤다고 함. 175 09:28 14,781
89881 기사/뉴스 구미에 이어 김해도…'이승환 콘서트' 찬반 논란 251 09:14 15,593
89880 정보 [뉴공] 익명의 제보자 "김용헌 측 기자회견을 통해 특정단어를 말하면 움직일 거다 기자회견을 막아야한다" 265 08:44 19,902
89879 이슈 오하이오에서 학교 화장실에 트젠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jpg 268 08:31 18,982
89878 이슈 "尹 탄핵집회 참석하면 아이유처럼 美 비자 거부"…외교장관 "있을 수 없는 일" 122 08:28 11,253
89877 이슈 오늘자 겸공 블랙요원 부분(추가) 284 08:18 31,129
89876 이슈 241226 뉴진스 공항샷 너무 귀여움 102 08:04 11,565
89875 이슈 "김용현이 기자회견시 특정단어로 미복귀 블랙요원들에게 지시내릴것이다" 373 07:51 36,308
89874 기사/뉴스 “유명 배우 너무 믿었다가” 결국 ‘패닉’ 사태?…드러난 참담한 실상 253 07:31 50,400
89873 이슈 에픽하이 타블로 누명사건, 당시 미쓰라진&투컷 진짜 반응 240 04:53 54,684
89872 기사/뉴스 [속보]경남 사천서 10대 남성 수차례 흉기 휘둘러...10대 여성 사망 328 04:31 50,924
89871 이슈 유퀴즈) 설탕 뽀개기 운동 / 거북목 탈출 운동 448 04:02 28,739
89870 유머 머글은 머글의 피로 태어나는거 같음 231 02:38 52,928
89869 이슈 2030 여성의 집회참여를 방해하려는 신천지의 전략 221 02:04 48,059
89868 유머 츄와 김희철에 대한 반응이 천양지차인 여성들 211 02:01 67,396
89867 이슈 광주에서 경찰은 집회의 교통정리를 하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188 01:42 31,407
89866 이슈 연예인 챌린지 보고 이렇게 상처받은 거 처음임.twt 290 01:30 75,764
89865 유머 서영교: 반말은 니가 먼저 했지 244 01:21 5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