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권성동 “얼굴 두껍게 다니자”…국힘 ‘도로 친윤당’ 본색
15,200 186
2024.12.25 21:20
15,200 186
TBbNYV
xlBEwp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3명을 임명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단일대오’를 형성해야 한다. 지역 가면 욕도 먹겠지만 각오하고 얼굴을 두껍게 다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지역구 가서 고개 숙이지 마라”


권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지역주민들이 뭐라고 하면 고개 숙이지 말고 ‘죄송하다, 잘 해결하겠다’고 말하라”거나 “방송에 나가거나 기자들을 만나서도 이런 사실을 적극 설득하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비상계엄 직후 한껏 몸을 낮춘 듯했던 국민의힘은 최근 친윤석열계 권영세 의원(5선·서울 용산)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하면서 ‘도로 친윤당’으로 회귀하며 상황 반전만 노리는 듯한 모습이다. 당장 12·3 내란사태에 대한 공식 대국민 사과는 한달이 다 되어가도록 나오지 않고 있다.

한 의원은 이런 모습에 “당이 집단최면에 걸려 있는 거 같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108명 국민의힘 의원 중에 59명(54.6%)이 영남 소속 의원들이다 보니 일반 여론보다 공천 경선에서 투표권을 가진 핵심 당원들의 여론만 신경 쓰며 훗날만 도모하고 있다는 취지다.

중부권의 한 중진 의원은 “드러내놓고 말은 못 하지만 의원들 입장에서 다급할 게 없다. 3년 반 뒤에 이뤄지는 총선에서 어차피 공천만 받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 극렬 지지층 눈치를 살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https://naver.me/5D8tBMMt

목록 스크랩 (0)
댓글 18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116 12.23 45,4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99,5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24,5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2,2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53,5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52,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602,3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06,1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6,12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71,0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8156 유머 이상하게 수사내용을 잘 알고있는 국회의원 08:46 307
2588155 정보 [뉴공] 익명의 제보자 "김용헌 측 기자회견을 통해 특정단어를 말하면 움직일 거다 기자회견을 막아야한다" 10 08:44 765
2588154 이슈 뉴진스 AAA 출국 기사사진 5 08:43 444
2588153 이슈 살라미로 꽃 만들기 08:41 209
2588152 이슈 두달 전 북한강 토막 살인 사건도 육사 출신 9 08:41 1,261
2588151 정보 하이브 CB 셀다운 난항…주관사 미래에셋 '난감' 7 08:40 397
2588150 유머 나 홀로집에 케빈집이 부자인 이유 4 08:39 1,286
2588149 이슈 영화 <검은수녀들> 제작기 영상 1 08:33 373
2588148 이슈 오하이오에서 학교 화장실에 트젠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jpg 46 08:31 2,099
2588147 이슈 [단독] 장재현 감독 “‘파묘2’, 동어반복에 불과…차기작은 동방정교 뱀파이어 추적극” [송년인터뷰] 21 08:31 1,747
2588146 이슈 "尹 탄핵집회 참석하면 아이유처럼 美 비자 거부"…외교장관 "있을 수 없는 일" 38 08:28 2,077
2588145 유머 올해 이룬 것.jpg 5 08:26 1,341
2588144 기사/뉴스 K팝 시상식 ‘제1회 디 어워즈’ 내년 2월22일 개최[공식] 28 08:25 1,109
2588143 이슈 《오징어 게임》 시즌2, 오늘 공개 | 넷플릭스 14 08:24 1,322
2588142 이슈 '달'의 존재에 대한 충격적인 우연...jpg 21 08:22 3,029
2588141 기사/뉴스 유인촌 장관, 전 직원에 새벽 메일 전송 왜?…"청렴도 꼴찌, 부끄러운 일" 27 08:21 2,487
2588140 유머 남편이랑 싸웠는데 임신한걸 오늘 알게됨 15 08:20 4,785
2588139 이슈 오늘자 겸공 블랙요원 부분(추가) 162 08:18 13,153
2588138 정보 토스 행퀴 9 08:18 962
2588137 이슈 이광희 의원 후원금 미달 22 08:16 2,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