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그룹' 투애니원(2NE1)이 10년 만에 '가요대전' 무대를 밟았다.
이날 '가요대전'에는 투애니원이 지난 2014년 이후 약 10년 만에 '가요대전'에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순간부터 화제를 모았다. 투애니원은 지난 10월 서울부터 시작된 아시아 투어로 여전한 기량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도 투애니원은 카리스마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단번에 객석을 사로잡았다. 시작부터 '컴백홈'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킨 투애니원은 데뷔곡 '파이어(Fire)'를 들려줬다.
산다라박의 파격적인 헤어와 공민지의 다리찢기, 댄스브레이크까지 그대로 살리면서 추억을 되살렸다. 또한 씨엘의 파워풀한 랩, 박봄의 풍부한 성량까지 라이브로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했다.
또한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와 '어글리(UGLY)'까지 히트곡을 연이어 들려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선보이며 객석의 '떼창'까지 끌어내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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