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사이트서 780명에 2억원 가로채
일본으로 건너간 뒤 중고거래 사기로 780명에게 약 2억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25일 오후 사기 혐의를 받는 20대 A 씨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와 X(전 트위터) 등에 유명 가수 콘서트 입장권, 애플워치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린 뒤 돈만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가 지난해 3월 일본으로 건너간 뒤 현지에서 중고거래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10개월 동안 피해자만 780명, 피해액은 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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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3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