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박근혜 때는 최종보스인줄 알았다 그게 겨우 1라운드였다는걸 알게되면 사람들은 이 게임을 하고싶어하지 않는다
4,467 29
2024.12.25 20:25
4,467 29

 

세월호라는 아픈 희생을 겪고 계엄이란 미친 시도를 하려던 무지랭이를 겨우 치웠어

사람들은 이런 경험이 처음이었으니 내 인생 이건 아니다 싶어 촛불을 들고 모였지

 

이태원이라는 아픈 희생을 또 겪으면서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공개석상에서도 천박하며 스스럼없이 다른 나라의 개를 자처하는 미친 놈이 경우없는 일을 벌여도

사람들은 심각하다 생각했지만 행동하지 않았어

계엄이라는 최악의 수를 스스로 두지 않았다면 사람들은 점차 상식밖의 세상에 타협해갔을지도 몰라

박근혜라는 초유의 버러지를 치우면 끝일 줄 알았던 사람들에게

이게 겨우 1라운드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을지도 

또 다시 행동해야 한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싶었을지도

그저 빠르게 5년이 지나고 다음 사람이 해결해주기를 내심 기대했을지도

 

하지만 전 세계에 알려진 계엄은 터졌고

계속해서 자충수로 인해 

계엄날 달려간 국민들과 야당 국회의원들

105인 돌아오라 외치던 국회의 모습과 밖에서 함께 분노하던 국민들

여의도 - 광화문 - 남태령까지 이어진 국민들 

영화같은 일은 발생하고 있지만

 

이런 시위가 한두번이 아니라 반복되게 되면 이런 식으로 지속되면 

경찰들이 언제까지 얌전할까 이미 국회 문 앞의 개가 되길 자처했던 조직인데

평화로운 시위에 모인 응원봉을 언제까지 저들이 두려워할까

 

예전에 박근혜 때 아무리 다음 믿을 구석이 있어서라고 해도

이름을 바꾸고 납작 엎드리는 생쇼를 해가면서 용서를 구했었기에 내란의 동조자라고는 생각 안 했어 그저 비겁하다 느꼈을 뿐

하지만 이번엔 처음엔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건 윤의 내란이 아니라 내란당의 내란이야

이번에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괜찮다 라는 인지를 하는 순간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언제든지 위협받게 되겠지

 

사람들의 민주주의 의식은 높아졌어 이건 희망이 맞아

하지만 두 번의 탄핵? 그럼 탄핵 피로감을 무시할 순 없어 

이번엔 그저 탄핵이 아닌 제대로 뿌리뽑고 고쳐나갈때까지 다들 지치지 말자

 

기사를 보다가 생각이 나서 탄핵피로감이란 말을 들었던 팟캐도 같이 가져왔어

다들 지치지 말자 

 

 

https://x.com/BlueCloud3852/status/1871729289181487282

 

 

https://youtu.be/4NL0jAA3R9g


8:35 박근혜가 끝판왕이라고 믿었던겁니다 근데 얘가 1랩이라는걸 확인하면 그 게임 하고싶지 않아요

       그리고 그만큼 이 체제를 시민들이 존중했다는 것도 되잖아요

       끝판왕이야 하고 쓰러뜨렸는데 스테이지 1 클리어 그런 기분이잖아요

       그럼 더 센 게 나온다는 거고 이게 스테이지 2가 있는거고 그게 끝이 아니겠죠 3,4,5. 10까지 있을건데

       내 인생에 그럼 이게 무슨 인생인지 아세요? 이건 운동권이에요 내가 운동권이 돼야 합니까? 

       전국민이? 이게 탄핵피로감이라는건데 

 

 

다음번에 (그러면 안되겠지만)

사람들의 탄핵피로감 리밋은 더 올라갈거야 다시는 이런 슬픈 일이 없기를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129 12.23 52,3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03,9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1,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6,0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63,4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59,2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07,9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1,6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7,9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79,1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501911 유머 야덬들 밤샘대기 할지 궁금한 삼성라이온즈 무료 팬사인회☆선착순☆ 14 19:50 1,294
501910 유머 @ 엄마가 이 그릇 좀 그만 쓰라고 화냄 42 19:43 5,423
501909 유머 원덬기준 펭수 헤메코 탑6 22 19:39 967
501908 유머 [망그러진 곰] 부앙이들아. 이번 크리스마스 상품 판매금 일부를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기부했어 6 19:37 1,084
501907 유머 슈돌) 산타할아버지가 무서운 은우 8 19:32 1,092
501906 유머 x발 한지훈 창문 열어둔거 까먹고 기댔다가 자빠짐ㅅㅂㅋㅋㅋㅋ.x 3 19:32 1,828
501905 유머 이시국 포카🍀🍀 16 19:30 1,716
501904 유머 저요 제가 단골 할께요 제발요 저요 19:28 1,071
501903 유머 캐스팅 찰떡인것같은 <아나키스트> 무혁 역할.jpg 19:27 1,340
501902 유머 올해의 모든걸 예언한 무도 숏츠 3 19:17 1,923
501901 유머 저 샐러드 먹었어요 20 19:02 3,167
501900 유머 요즘 전국민 상대로 인셉션 시전중인 국짐 176 18:59 21,393
501899 유머 카리나&안유진 현장에서 귀여운 장면 ㅋㅋㅋ 3 18:52 1,356
501898 유머 피지컬 좋은 래퍼인데 노래 운동까지 다되는 몇없는 사기캐.jpg 2 18:48 2,385
501897 유머 풀장에서 애들 기합주고 있네 ㄷㄷ 6 18:38 3,809
501896 유머 일톡에 등장한 간장소스 광공 529 18:36 37,099
501895 유머 아기랑 눈 오는 날 놀아주는 방법 10 18:30 1,660
501894 유머 산다라박 : 베지타 머리 다음날 내 모습 13 18:23 5,007
501893 유머 크리스마스 기념 쓸데없는 선물교환식 한 르세라핌.ytb 18:05 604
501892 유머 주 : 젊은 여성들이 시위장에 오네요 민주주의 교육이 이렇게 / 시민 : 교육은 기성세대가 받아야 할 것 같아요 9 18:05 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