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뭐?? 박정희 동상 불침번?"‥'열통 터진' 대구 공무원들
2,822 27
2024.12.25 20:01
2,822 27

대구시가 그제 23일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설치한 뒤 공무원을 동원해 야간 보초를 세우자, 공무원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구시 새공무원노동조합이 낸 '박정희 동상 지키려고 불침번 보초, 즉시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입니다.

새노조는 "시민 대부분이 시대착오적 동상 건립을 반대해 왔는데도 대구시가 동상 제막식을 강행했다"며 "이마저도 부족했는지, 행정국 직원을 동원해 18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야간 불침번 보초를 세운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작자의 계획인진 모르겠지만 크리스마스 이브 선물 눈물 나게 고맙다"며 "연말연시 가족과 행복하게 보내야 할 시간에 동상하나 지키려고 불침번 근무 계획을 세운 대구시는 각성하고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 행정국장은 "공공시설관리공단의 부족으로 당분간 행정국만 근무한다"며 "동상을 제막했기 때문에 방호하는 건, 행정 차원에선 당연한 조치"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올해 3월 홍준표 대구 시장이 건립 의사를 드러내며 구체화되기 시작한 박정희 동상은, 찬반 논쟁 끝에 그제 23일 제막식을 통해 동대구역 광장에 세워졌습니다.


이동경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602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116 12.23 46,3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99,5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24,5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3,2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57,0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53,3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603,5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06,9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7,3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71,0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898 기사/뉴스 [단독] 北 도발 원점 타격 직전에 멈췄다... 계엄 노린 ‘용현파’의 북풍 세팅 09:49 3
324897 기사/뉴스 [속보] 박찬대 "한덕수, 오늘이 마지막 시한…헌법재판관 바로 임명해야" 5 09:48 247
324896 기사/뉴스 국민 절반, 새해 소원 '주머니 여유'…60대 이상은 '건강' 1위 3 09:45 133
324895 기사/뉴스 “계좌번호 좀 내주이소”...홍준표 최측근이 여론조사비 대납 14 09:45 895
324894 기사/뉴스 트럼프 ‘그린란드 눈독’에 발끈…덴마크, 2조원대 방위비 증액 3 09:42 322
324893 기사/뉴스 김형두 헌법재판관 "국회 제출 포고령으로 증거 제출 갈음 가능" 10 09:41 1,302
324892 기사/뉴스 "요즘 누가 다이아 반지 사나요"…'보석의 왕'에 무슨 일이? 19 09:40 1,855
324891 기사/뉴스 매달 마지막 수요일 '한복입는 날'…공무원 한복 출근 장려 65 09:39 3,068
324890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채수빈, 유연석 사고에 강제 시월드 입성 2 09:37 1,055
324889 기사/뉴스 요양원서 낙지 먹던 70대, 기도 막혀 병원 이송 21 09:36 1,633
324888 기사/뉴스 아침에 침대 정리하면 건강을 해칩니다 21 09:35 2,844
324887 기사/뉴스 박지원 "尹, '내년 운 좋다' 점괘에 버터기…한덕수, 무속심취 부인에게 벌벌" 21 09:30 1,979
324886 기사/뉴스 [단독]국민 75% “수술 지연 등 의료공백 직간접 경험” 15 09:27 728
324885 기사/뉴스 ‘르세라핌 탈퇴’ 김가람, 배우로 복귀하나···새 프로필 공개했다 삭제 10 09:24 3,733
324884 기사/뉴스 '나 혼자 산다' 전현무, 새로운 '무카'와 차박 도전…갑자기 공포스러운 순간 6 09:22 1,652
324883 기사/뉴스 '하얼빈', 크리스마스 관객만 84만명↑…누적 125만 돌파 [무비투데이] 23 09:19 753
324882 기사/뉴스 구미에 이어 김해도…'이승환 콘서트' 찬반 논란 247 09:14 14,429
324881 기사/뉴스 박유천 근황 포착, 동생 박유환과 활짝…훤칠 이마 반질반질 빛나네 32 08:54 8,570
324880 기사/뉴스 중국은 ‘윤석열의 전쟁’을 우려하고 있었다 52 08:53 5,140
324879 기사/뉴스 잊지 말아야 할 얼굴들…2024년 신상공개 범죄자 9인 25 08:51 3,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