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뭐?? 박정희 동상 불침번?"‥'열통 터진' 대구 공무원들
3,598 27
2024.12.25 20:01
3,598 27

대구시가 그제 23일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설치한 뒤 공무원을 동원해 야간 보초를 세우자, 공무원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구시 새공무원노동조합이 낸 '박정희 동상 지키려고 불침번 보초, 즉시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입니다.

새노조는 "시민 대부분이 시대착오적 동상 건립을 반대해 왔는데도 대구시가 동상 제막식을 강행했다"며 "이마저도 부족했는지, 행정국 직원을 동원해 18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야간 불침번 보초를 세운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작자의 계획인진 모르겠지만 크리스마스 이브 선물 눈물 나게 고맙다"며 "연말연시 가족과 행복하게 보내야 할 시간에 동상하나 지키려고 불침번 근무 계획을 세운 대구시는 각성하고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 행정국장은 "공공시설관리공단의 부족으로 당분간 행정국만 근무한다"며 "동상을 제막했기 때문에 방호하는 건, 행정 차원에선 당연한 조치"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올해 3월 홍준표 대구 시장이 건립 의사를 드러내며 구체화되기 시작한 박정희 동상은, 찬반 논쟁 끝에 그제 23일 제막식을 통해 동대구역 광장에 세워졌습니다.


이동경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602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275 04.21 13,6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3,7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30,1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50,6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00,4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0,6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58,0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7,9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2,0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58,4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834 기사/뉴스 [속보] 교황 선종 14 00:51 5,801
347833 기사/뉴스 [속보] 광주 지하철 공사현장서 주택 기울어…주민 대피 19 04.21 4,640
347832 기사/뉴스 "아무나 때리고 싶었다"던 미성년자의 20대여성 무차별적인 폭행 39 04.21 2,810
347831 기사/뉴스 결국 이런 사태까지…중국이 샀던 780억원짜리 보잉737, 미국에 '반품' 4 04.21 3,002
347830 기사/뉴스 BTS 포토카드 1장 300만원… 몸값 오른 K중고품 37 04.21 4,933
347829 기사/뉴스 “대출금 안 갚았는데, 사기 아냐”…대법원 이례적 판결 왜? 22 04.21 3,690
347828 기사/뉴스 “우리 가게는 빼주세요”…별 자진 반납하는 미쉐린 식당들, 이유는? 13 04.21 6,820
347827 기사/뉴스 의대생 대표 "희생해도 숭고한 대우 못 받아…인생 걸어 국가 노예 될 지경" 381 04.21 15,636
347826 기사/뉴스 <단독>평택 해군부대 생활관서 흉기 난동사건 발생...일부 병사들 두려움 호소 9 04.21 2,927
347825 기사/뉴스 "죽어라" 협박 후 내연녀 극단선택…전직 경찰, 파면 취소 소송 패소 10 04.21 1,878
347824 기사/뉴스 [트렌드분석] “스타가 곧 브랜드” 장원영, K-엔터 홍보 전략의 새로운 중심 8 04.21 878
347823 기사/뉴스 "왜 키높이 구두를"vs"눈썹 문신 1호"…'B급 질문' 공방 2 04.21 912
347822 기사/뉴스 내연녀 숨지기 전 “죽어라” 협박한 경찰간부, 파면 취소 소송서 패소 6 04.21 1,115
347821 기사/뉴스 "관저 내 수영장 있다"…尹 일주일간 수돗물 228톤 쓴 이유는? 17 04.21 3,781
347820 기사/뉴스 "'尹 정부 강행 AI디지털교과서, 한 달 만에 56억원 혈세 증발" 15 04.21 1,776
347819 기사/뉴스 “빨리 먹어라” 식사시간 '30분 제한' 식당 논란 24 04.21 3,582
347818 기사/뉴스 [단독]국민연금, 한화에어로 유증 문제제기...비공개 대화기업 지정 논의 04.21 903
347817 기사/뉴스 ‘류진 아들’ 찬호 폭풍성장, 아이돌 센터 비주얼…BTS 뷔 닮았네 69 04.21 12,805
347816 기사/뉴스 "한국을 정말 사랑합니다" 프란치스코, 각별했던 한국과의 인연 2 04.21 1,298
347815 기사/뉴스 "사람에 충성 않는다"‥윤 전 대통령에게 '돌려준' 대대장 10 04.21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