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머스크 꿈 ‘텍사스 유토피아’ 만들어지나…스페이스X 우주기지 직원들 지자체 만들기 청원
495 2
2024.12.25 18:49
495 2

테슬라·스페이스X·보링컴퍼니 등 머스크 기업들 텍사스에 안착
일정 주민 수 넘어 새로운 지자체 만들기 탄력 받을 듯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곧 들어서는 미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주목받는 인사는 단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다. 그가 몇 년 전부터 꿈꿔왔던 ‘머스크 왕국’ 건설이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그가 운영하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 본사 직원들이 텍사스주에 새로운 지방자치단체를 만들기 위해 청원을 했기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텍사스주 남쪽 끝에 있는 보카치카 지역에 있는 스페이스X 직원들이 지자체를 만들기 위한 서명과 청원을 캐머런 카운티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카치카 지역에는 본사와 함께 스페이스X 전용 우주기지 ‘스타베이스’(Starbase)가 있다. 같은 이름의 소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선거로 시장을 뽑겠다는 내용도 청원에 담겨 있다. 

 

청원에 따르면 도시 크기는 약 3.9㎢다. 이곳에 살게 되는 주민은 대부분 스페이스X 직원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500여명 규모로 알려져 있다. 또한 스페이스X의 보안 담당자가 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머스크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이곳 일대 토지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머스크의 계획에 따라 주택 단지와 레저시설 등이 들어서고 있다는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당시 머스크는 토지 중개업자와 토지 소유주들에게 직원들이 일과 거주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건설하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에는 트위터(현 X)에 스페이스X 발사대가 있는 텍사스 보카치카에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머스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던 테슬라 본사를 텍사스로 옮겼고, 스페이스X와 지하터널 굴착업체 보링컴퍼니의 연구시설 등을 이곳으로 옮겼다. 소셜미디어 기업 X 사무실도 이곳으로 옮길 예정이다. 

 

새로운 지자체를 만들려면 꼭 필요한 일정 수 이상의 주민 수가 채워진 것으로 보인다. 새 지자체를 만들기 위한 법적 요건이 갖춰지면 선거를 통해 승인해야 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70221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월 28일 전세계 최초 개봉!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무대인사에 초대합니다! 590 01.10 41,4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0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39,5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1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79,8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13,4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8,0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69,1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25,7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61,3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861 기사/뉴스 [속보]박종준 전 경호처장, 3차 조사 11시간 30분 만에 종료 17 00:29 2,068
328860 기사/뉴스 「난카이 트로프 지진 임시 정보·조사 종료」 일본 기상청 발표. 대규모 지진 발생의 가능성 상대적으로 높아지지 않았다고 판정 4 00:23 1,022
328859 기사/뉴스 일본 언론의 한국 유학생 망치 테러 사건 취재 결과 16 00:00 3,855
328858 기사/뉴스 [동물은 훌륭하다] 길냥이 ‘검고’ 품어준 카페 주인이 ‘돈쭐’당한 현대판 고양이의 보은 감동 사연 3 01.13 1,525
328857 기사/뉴스 [단독] '나완비' 상승세 탔는데…폭행 전과 PD, 이준혁♥한지민 로맨스에 찬물 (종합) 20 01.13 1,898
328856 기사/뉴스 [단독] 윤 대통령, 16일 변론서 비상계엄 선포 이유 밝힌다 371 01.13 16,096
328855 기사/뉴스 진짜 짜친다고 생각하는 경호처 김성훈 차장의 행동 11 01.13 4,354
328854 기사/뉴스 뉴스로보면 미친 퍼포먼스의 경호처 경호3부장 137 01.13 17,142
328853 기사/뉴스 최상목 대행 “명절 물가안정 총력…매달 언론브리핑 진행” 94 01.13 2,113
328852 기사/뉴스 "윤석열이 경제 발목 부러뜨려" 문재인 정부 5년 RP의 73.6% 풀렸다 46 01.13 3,802
328851 기사/뉴스 한은, 지난해 RP 106조 규모 매입…계엄 때만 48조 투입 18 01.13 995
328850 기사/뉴스 [국외지진정보] 01-13 21:19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남동쪽 22km 해역 규모 6.4 26 01.13 2,890
328849 기사/뉴스 일손부족 日대기업 "중고신입 모십니다" 10 01.13 3,213
328848 기사/뉴스 [JTBC 밀착카메라] "아이들 교실까지 쩌렁쩌렁"…'욕설 집회'에 멍드는 동심 25 01.13 2,107
328847 기사/뉴스 [단독] 하루 차이로…극우 유튜버-경호처 '똑같은 주장' 9 01.13 2,399
328846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1 01.13 2,740
328845 기사/뉴스 젤렌스키, 김정은에 포로 교환 제안‥北 병사는 "여기서 살고 싶어요" (2025.01.13/뉴스데스크/MBC) 27 01.13 1,932
328844 기사/뉴스 "위법한 명령은 불복종해야"‥전두환·박대령 판결로 본 복종 의무 2 01.13 594
328843 기사/뉴스 [MBC 연속 기획] 다시헌법 ③ 하나회와 충암파‥망가진 '군의 정치 중립' 6 01.13 701
328842 기사/뉴스 [단독] ‘나완비’ PD, 알고보니 특수폭행 현행범…SBS 측 "3년간 자숙 후 복귀" 33 01.13 3,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