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fn사설] 얼어붙은 연말경기에 찬물 끼얹는 도심 집회
42,759 643
2024.12.25 17:26
42,759 643

소비자들의 닫힌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다. 가뜩이나 내리막길을 걷던 소비심리지수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더 큰 폭으로 추락했다. 소비가 이대로 꽁꽁 얼어붙으면 자영업자와 상인들의 고통은 물론 경제 선순환에도 경고음이 더욱 커진다. 소비를 살릴 전방위 노력과 대책이 시급하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11월보다 12.4p나 떨어졌다. 하락폭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3월(-18.3p) 이후 가장 컸다. 지수 수치도 2022년 11월 이후 2년1개월 만에 최저치였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현재 경기판단과 향후 경기전망이 특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소비가 위축된 것은 갑작스러운 문제는 아니다. 가계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소득은 늘지 않아 경제적 여유가 충분치 않은 탓이 크다. 생필품을 비롯한 생활물가도 계속 오름세였다. 영업부진을 겪는 기업의 구조조정 칼바람 우려도 소비에 영향을 줬을 것이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내년 가계형편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국민이 42%에 달했다.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 이들은 고작 12%였다. 이 조사에서 내년 지출을 더 줄이겠다고 답한 이는 응답자 중 절반이 넘었다.

이 판국에 탄핵정국의 정치 불확실성이 기름을 부은 것이다. 국회의장과 경제단체 대표들이 취소한 연말 모임을 다시 열라고 독려하고 있지만 흐름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크리스마스, 연말 특수를 찾을 수가 없다. 여기에 도심 여기저기서 시시때때로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숙박·관광업계의 시름도 말이 아니라고 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286945?sid=110




연말경기 안좋은게 계엄때문이지 집회때문인가

언론들 부역질 또 시작이라 내란세력들이 더 기세등등한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6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119 00:05 1,9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1,4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11,0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33,0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78,2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0,1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45,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90,1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1,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36,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590 기사/뉴스 산불 겪고 “돈 안 되는 산” 이철우 망언…259조 가치 알고는 있나 34 01:00 1,748
347589 기사/뉴스 "믿었던 챗GPT가 환각률 48%라니...", 챗GPT 어쩌나 214 00:40 18,673
347588 기사/뉴스 '19살 연하♥' 양준혁 "정자 70% 줄어, 야구 시킬 아들 임신해야 한다"(뛰어야산다) 41 00:22 4,914
347587 기사/뉴스 "다이소 3000원 화장품 널렸는데, 올리브영 왜 가요" 결국 235 00:12 24,432
347586 기사/뉴스 "뛰지 마!" 아이보다 더 움찔하는 부모들…조마조마한 육아의 집 155 00:05 17,309
347585 기사/뉴스 "주스 두 잔 중 한 잔엔 독이 들어 있는데 당신은 어떤 걸 마시겠습니까"... 최종면접 합격자의 답변 19 00:03 5,505
347584 기사/뉴스 루리웹에 ‘2D 캐릭터’ 아청법 영장 발부…콘텐츠 규제로 커뮤니티 ‘선정성 기준’ 대폭 강화 전망 6 04.20 1,304
347583 기사/뉴스 김응수, 김희철 게임 현질에 "이혼 사유…심각하다" (미우새) 37 04.20 4,594
347582 기사/뉴스 홍준표: "옆에서 보니까 맞기는 맞드만" 15 04.20 3,557
347581 기사/뉴스 신은경, 故김수미 비보에 쇼크까지 “이틀간 못 일어나” 결국 눈물 (백반기행) 5 04.20 4,795
347580 기사/뉴스 ‘윤 어게인’에 전광훈까지… 국힘에 날아온 ‘극우 청구서’ 4 04.20 1,374
347579 기사/뉴스 신지, 김종민·에일리 결혼식 모두 참석 인증 "진심 축하해" 9 04.20 5,361
347578 기사/뉴스 르세라핌 옆 훈남 누군가 봤더니…방시혁, 다이어트 성공 후 '깜짝' 534 04.20 47,780
347577 기사/뉴스 [단독] “유튜브에 신상공개하면 스토킹”…법원 첫 판결 12 04.20 2,464
347576 기사/뉴스 “0명, 이건 너무 심했다” 줄폐업 속출 ‘비명’…충격에 빠진 국민 영화관 503 04.20 48,900
347575 기사/뉴스 ‘1억 유튜버’ 김프로 “하루 수익만 7억” 29 04.20 6,133
347574 기사/뉴스 배우 유호정, 33억 한남 오피스텔 분양받았다…광희·김나영도 산 그곳 [부동산360] 6 04.20 3,778
347573 기사/뉴스 하루 16시간씩 운전하다가 운행중에 쓰러진 버스기사님 3 04.20 2,631
347572 기사/뉴스 친구에게 돌 던진 초등생…법원 "학생·부모 2천200만원 배상" 11 04.20 2,364
347571 기사/뉴스 한동훈 "비동의강간죄, 억울한 사람 많이 만들 수 있어…강력 반대" 26 04.20 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