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탄핵 대비? 한덕수 "최상목에게 단단히 각오 하라고 해"
5,630 48
2024.12.25 13:14
5,630 48

(중앙일보 허진기자)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24일 내란·김건희 특검법안과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와 관련해 “어떻게 하면 특검 추진과 임명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한 치 기울어짐 없이 이루어졌다고 국민 대다수가 납득하실지, 여야가 타협안을 토론하고 협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해온 내란·김건희 특검법안, 이른바 '쌍특검'을 상정하는 대신 “법리 해석과 정치적 견해가 충돌하는 현안을 현명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여야 협상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한 대행이 이날 국무회의에 쌍특검을 상정하지 않으면 탄핵하겠다고 압박해왔다.


한 대행은 “정치의 본령은 이견을 조정해 국민을 통합하는 데 있다”며 “정치가 그 역할을 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정치가 그 일을 해주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지금 이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며 “수사를 하는 쪽과 받는 쪽 모두 공평하다고 수긍할 수 있는 법의 틀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한층 심한 불신과 증오가 자라날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한 대행은 “우원식 국회의장님을 중심으로 우리 국회가 헌법과 법률에 부합하는 해법을 마련해주실 것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우 의장은 6시간여 뒤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의 제안을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민주당은 26일 국회 본회의에 한 대행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기로 했다.


이미 민주당이 여러 차례 탄핵 추진을 예고한 만큼 총리실은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정부의 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다”면서도 “앞으로 심사숙고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다른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민주당이 탄핵한다고 해서 한 대행의 원칙이 흔들릴 수는 없지 않냐”고 말했다.

전날 한 대행은 자신이 탄핵소추될 경우 권한대행을 맡게 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거론하며 주변에 “최상목이한테 각오 단단히 하라고 해”라는 농반진반의 말을 했다고 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10206?sid=100



국민들이 진짜 우스운가보네


목록 스크랩 (0)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81 04.18 82,3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4,3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9,3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0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8,6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5,7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0,1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66 기사/뉴스 [단독] '미아동 흉기난동' 주변 만류에도 "가던 길 가라"…쓰러진 피해자 수차례 공격 1 13:40 143
348565 기사/뉴스 로제 '아파트', 빌보드 26주 차트인… K팝 女아티스트 최장 기록 13:39 19
348564 기사/뉴스 "길에 노인 쓰러졌다" 응급실 이송한 60대…2개월 뒤 檢 송치, 왜? 13:38 291
348563 기사/뉴스 곽민규, ‘여름의 카메라’로 전주국제영화제 레드 카펫 밟는다 13:37 75
348562 기사/뉴스 광주 광산구 저수지서 신원미상 여성 숨진 채 발견 1 13:32 648
348561 기사/뉴스 '오라클파크가 들썩' 이정후 3안타 맹활약!...웹 '6⅓이닝 무실점' SF, 밀워키 4-2 제압 (종합) 3 13:29 349
348560 기사/뉴스 이찬원 "데이트폭력 막았다"…표창 받은 사연 4 13:27 1,340
348559 기사/뉴스 ‘거룩한 밤’ 마동석 “정지소 아닌 내가 빙의했다면 구해주는게 아닌 피하고 싶었을듯” 13:16 282
348558 기사/뉴스 돈은 이렇게 버는거임 13:16 1,180
348557 기사/뉴스 "절망감 컸겠지만…" 산후조리원서 장애영아 살해 친모 징역4년 22 13:16 1,214
348556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진 "'대환장 기안장' 힘들었지만 소중한 시간" 종영 소감 16 13:12 834
348555 기사/뉴스 "나경원, 절대 탈락할 수 없는 사람...국힘 경선 조작" 32 13:11 2,805
348554 기사/뉴스 악연의 중심에서 매번 얼굴을 갈아 끼운 넷플릭스 <악연> 박해수 배우 2 13:10 655
348553 기사/뉴스 문빈&산하, 수익금 기부…"취약계층 청소년, 희망 전달" 13:10 441
348552 기사/뉴스 월급쟁이 5명 중 1명 月 200만원 못 번다…100만원 미만 비중도 늘어 7 13:07 960
348551 기사/뉴스 9인조 제베원, 숙소만 4채…'전참시'서 다 공개한다 12 13:04 1,612
348550 기사/뉴스 SKT, 최초 이상 인지는 18일…24시간 내 해킹 보고 규정 위반 100 12:57 5,515
348549 기사/뉴스 트럼프 '협상하자' 압박에도 시진핑 '묵묵부답', 왜? 6 12:55 567
348548 기사/뉴스 마동석, 손석구 이준혁→서현 캐스팅 완벽 성공 “인성 가장 중요해”  4 12:51 839
348547 기사/뉴스 권성동 "저출생 해법 갖고 오면 야당이라도 대통령 뽑아줄 것" 21 12:51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