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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살한 북한군 병사가 품고 있던 손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는 24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손편지를 갖고 있던 북한군 병사의 신분증과 편지 내용 등을 공개했다.
구겨진 노트 한 쪽에 검은색 볼펜으로 쓰여진 편지에는 "그리운 조선, 정다운 아버지 어머니의 품을 떠나 여기 로씨야 땅에서 생일을 맞는 저의 가장 친근한 전우 동지인 송지명 동무"라며 "건강하길 진정으로 바라며 생일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