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계엄 당일 취소표 9만장 쏟아졌다…연말 대목에 '날벼락' [연계소문]

무명의 더쿠 | 12-25 | 조회 수 7653

공연계가 대목으로 꼽히는 연말 시즌에 돌입했지만 비상계엄, 배우들의 건강 문제 등 예상치 못한 상황들로 웃음기를 잃었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올해 공연 티켓판매액은 지난 3분기까지의 집계만으로 이미 1조원을 돌파했다.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4분기를 포함하면 엔데믹 이후 또 한 번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대형 뮤지컬 및 콘서트가 줄줄이 개최되며 증가 폭이 클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최근 축제 분위기가 잦아들었다.24일 오후 기준 12월 1~23일 집계된 예매 취소는 총 111만980건으로, 가장 많은 예매 취소가 발생한 날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이었다. 하루에만 9만3470장(당일 예매 건수의 65% 규모)의 취소 표가 나와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최대 취소수는 8만952건으로, 작년 역시 이날보다 높았던 적은 없었다. 여파는 다음날까지 이어져 4일에도 6만3463건의 취소가 발생했다.

이후 회복 수순을 밟고 있지만 여전히 일일 취소수가 4~5만건 대를 기록하며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다. 한 공연 관계자는 "정국이 불안정하면 소비심리가 위축되지 않나. 문화, 예술 분야는 사람들이 가장 마지막에 돈을 쓰는 영역이다 보니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예민하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팬덤 영향력이 센 아이돌 콘서트나 톱스타를 기용한 대작은 매진이 풀리지 않고 유지되지만 수수료 부담이 적은 대학로 작품들이 상대적으로 더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74225?sid=103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5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2월 28일 전세계 최초 개봉!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무대인사에 초대합니다! 49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공조본, 尹 2차 체포영장 주 중반 집행 가능성
    • 03:31
    • 조회 1326
    • 기사/뉴스
    22
    • 장민호, 새로운 예능 기린아 [하재근의 이슈분석]
    • 03:25
    • 조회 603
    • 기사/뉴스
    • 500억 쏟아부었는데…“이건 너무 심했다” 시청률 고작 2%, 발칵 뒤집힌 ‘엔터 명가’
    • 02:45
    • 조회 12558
    • 기사/뉴스
    141
    • [단독]‘소총 가방’ 멘 대통령 경호처 공격대응팀 요원들 포착[청계천 옆 사진관]
    • 00:17
    • 조회 23622
    • 기사/뉴스
    373
    • 尹 연봉 3% 오른 '2억6천'·김용현 퇴직금 '3천'‥"지급 맞나?"
    • 01-12
    • 조회 755
    • 기사/뉴스
    6
    • "1시간 6만원, 여친·남친 해드립니다"…외로움에 지갑 여는 2030
    • 01-12
    • 조회 5266
    • 기사/뉴스
    35
    • 울화가 치민다, 이런 초진상짓하고도 과태료가 고작 300만원이라니('PD수첩')
    • 01-12
    • 조회 3808
    • 기사/뉴스
    6
    • 여자 축구 대표팀 신예 MF 김신지, 이탈리아 명문 AS 로마 이적... 2년 6개월 계약
    • 01-12
    • 조회 874
    • 기사/뉴스
    7
    • 5060 자영업자 '황혼빚' 737조원…2명 중 1명은 다중채무자
    • 01-12
    • 조회 952
    • 기사/뉴스
    6
    • 박지원 “당신들은 따박따박 챙기면서…경호처 중하위직 형사처벌 누가 책임질 거냐”
    • 01-12
    • 조회 3268
    • 기사/뉴스
    34
    • "애는 배 아프게 낳아야 한다"던 日…출산율 떨어지자 결국
    • 01-12
    • 조회 5817
    • 기사/뉴스
    38
    • 이정재, 연기력 논란에 당황…수양대군? "시즌 1과 똑같은데" 부정
    • 01-12
    • 조회 5058
    • 기사/뉴스
    24
    • 서울시 한강유람선 운항중지, ‘눈속임’이었다
    • 01-12
    • 조회 4302
    • 기사/뉴스
    28
    • [단독] ‘오세훈표’ 한강버스, 감사원 감사 받는다
    • 01-12
    • 조회 2850
    • 기사/뉴스
    34
    • [인터뷰] '하얼빈' 우민호 감독 "계엄군 막는 시민, 독립군과 오버랩"..현빈 "희망과 용기 전달하고파" / JTBC 뉴스룸
    • 01-12
    • 조회 1396
    • 기사/뉴스
    6
    • 교황청 "순결한 동성애 남성은 사제 교육 신학교 입학 가능"
    • 01-12
    • 조회 36883
    • 기사/뉴스
    309
    • [단독] “윤석열, 체포 저지 위해 무력사용 검토 지시”
    • 01-12
    • 조회 3290
    • 기사/뉴스
    38
    •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 01-12
    • 조회 3800
    • 기사/뉴스
    13
    • 점심 먹고 카페 갔다가 '깜짝'…밥값 보다 '딸기 케이크' 가격이 더 비싸네?
    • 01-12
    • 조회 3721
    • 기사/뉴스
    17
    • 송혜교, 직접 밝힌 '유퀴즈'·'요정식탁' 예능 출연 이유 "관심 감사하죠" [순간포착]
    • 01-12
    • 조회 2013
    • 기사/뉴스
    1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