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대통령 '7억 변호사 리크루트' 실패…비운인가 계산된 고립인가?
4,596 42
2024.12.25 11:36
4,596 42



(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죄 수사와 탄핵 심판을 앞둔 가운데, 변호인단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통령 측이 전관 변호사에게 7억 원이라는 수임료를 제시했음에도 변호를 맡겠다는 이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JTBC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측 관계자들은 공식 변호인단 구성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하면서도 구인난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석동현 변호사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듯 '전부 오세요'라고 하는 상황이 아니"라며 변호사 선임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사안이 내란죄와 관련된 만큼, 사건을 맡으려는 변호사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내란죄로 국민적 충격을 안긴 사건의 성격상 변호를 맡는 데 따른 도덕적, 사회적 압박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사와 재판 경험이 풍부한 원로 법조인들에게 요청이 들어갔으나 모두 거절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무를 맡을 10년 차 경찰·검사 출신 변호사조차 쉽게 구해지지 않는 상황이다. 이는 사건의 중대성과 정치적 파장이 변호인단 구성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반면, 국회 탄핵소추단은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기한에 맞춰 입증계획과 증거 목록을 모두 제출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제출된 증거 목록에는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이 투입되던 당시의 CCTV 기록과 방송사 영상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자료들은 탄핵 심판의 주요 증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탄핵소추단의 계획에는 내란죄로 구속된 피의자들을 증인으로 신문하는 절차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사건의 실체를 더욱 명확히 하고 탄핵 심판에서 결정적인 증거로 사용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윤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가 요구한 답변서와 자료 제출을 미루고 있어, 탄핵 심판 절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이 요구 자료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심판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대통령 측의 소극적 대응이 탄핵 절차를 지연시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변호인단 구성 문제는 윤 대통령에게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향후 탄핵 심판 과정에서 대통령 측의 방어 전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인난은 사건의 복잡성과 민감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법률적 방어뿐만 아니라 정치적 부담까지 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탄핵소추단과 헌법재판소가 빠르게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 측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85890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하는 산뜻촉촉 바디 테라피! <모링가 모이스처 바디로션> 체험 이벤트 155 00:07 2,7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52,3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05,1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08,2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54,2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34,9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91,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503,8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37,5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96,1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8252 유머 잘생기고 노래잘하는 사람이 카메라ㅠ앞에서 30초동안 까부리기 03:07 9
2618251 팁/유용/추천 🐅국립중앙박물관 2025년 2월 달력🐅 새해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존재로 여겨졌던 '호랑이'가 있는 달력이 나왔습니다! 2 03:03 388
2618250 팁/유용/추천 드라마에서 좋아했던 브로맨스.jpgif 9 03:01 490
2618249 이슈 아 ㅋㅋㅋㅋㅋ 비엘 만화 보는데 ㅈㄴ 골때리는거 14 02:55 1,232
2618248 유머 이렇게 아름다운 근조화환은 처음이야 10 02:40 2,384
2618247 이슈 김태호PD가 공식으로 말아주는 형용돈죵 환승연애 5 02:37 1,770
2618246 유머 공수처 오늘 장어 먹어 소고기 먹어 고급 사시미 먹어 24억 양주 마셔 13 02:37 1,812
2618245 이슈 우산 글 보고 올리는 옛날 지하철 모습.jpg 35 02:36 2,155
2618244 이슈 한복 취향이 한결같은 드라마 옥씨부인전 남주.jpg 14 02:27 2,511
2618243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타는 키오프 쥴리 과거사진 16 02:25 2,943
2618242 이슈 나 예전에 사이비한테 개쎈 아저씨 봤는데 안 잊혀짐 5 02:22 2,360
2618241 유머 신천지도 식겁하게 만든 사람..manhwa 51 02:05 4,876
2618240 이슈 팬콘에서 박진영 KISS 커버한 이준호 직캠(feat.준호줘라) 11 02:05 901
2618239 이슈 노다메 칸타빌레 신장판에서 편집된 내용 28 02:01 4,121
2618238 유머 엄마 맘은 똑같다 5 01:59 1,992
2618237 이슈 갑작스레 요청받고 OK해서 찍게됐다는 갓세븐 하드캐리 릴레이댄스 10 01:57 1,329
2618236 이슈 갑자기 비 올때 길거리에서 일회용으로 팔던 우산.jpg 308 01:56 22,991
2618235 이슈 ??: 강민경 이사진 되게 유명한데 25 01:55 5,221
2618234 이슈 뭐가 응원봉이게~~? 8 01:51 2,400
2618233 이슈 윤석열 체포에 자기들이 더 난리라는 레딧 반응 144 01:46 16,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