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최악의 매너 “사과해요, 애한테!!!”[제8회 산딸기 영화제③]
4,360 8
2024.12.25 11:16
4,360 8
MAfjGO

티켓값 1달러도 아까운 영화를 뽑는 ‘골든 라즈베리 어워즈’가 있다면 한국엔 ‘산딸기영화제’가 있다.


■1위. ‘화나요, 나빠요’ 정우성(22표)

화난다, 나쁘다. ‘난민’ 사랑은 그렇다 쳐도 싱글맘 후원 캠페인까지 나섰던 배우 정우성이 ‘생물학적 아버지’로만 돌아올 줄이야. 게다가 SNS로 무수히 흐트려놨던 DM의 저속함에 그동안 이미지가 산산이 부서졌다. 이 탓에 정우성이 최악의 매너 1위에 올랐다.

예상대로 ‘최악의 매너’ 부문 놀라운 득표수를 얻었다. 최악의 영화, 연기력 부문에선 골고루 표를 나눠가졌다면 ‘최악의 매너’에선 정우성이 인터뷰 외 업계 좋지 못한 영향력 부문으로 22표를 얻었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로 후보에 올랐지만, 영화와는 별개의 성적이라는 걸 본인도 알 듯하다.

정우성을 뽑은 이들은 특히나 문가비와 혼외자 출생·여성 일반인과 플러팅 DM 논란 이후 제45회 청룡영화상에 등장해 임지연, 박주현, 이정하 등 일부 연예인에게 박수를 받은 상황까지 꼬집으며 ‘그들만이 사는 세상’이라고 비판했다. “청룡을 장례식장으로 만들었다는 타이틀이 기억에 남는다” “얼굴값 이렇게 하고 있는 줄 몰랐다. 아기 책임은 본인 몫이고, 3일 만에 깨진 30년 성역 이미지는 어떻게 다시 쌓아가려나” “안 그래도 한국영화 어려운 상황에서 영화인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차가워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서울의 봄’ 인생 영화인데 너 때문에 다 망쳤어요! 앞으로 복습 따위는 없다” 등이 선정 이유에 적혀있었다.


(중략)


■곽도원(9표)·공유(4표), 후보 아닌데 뽑혔네?

초대받지 못했는데 왜 뽑혔지? 난감한 상황이다. 그만큼 후보군에 없어도 굉장한 존재감을 뽐냈던 모양이다.

우선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의 곽도원은 후보가 아님에도 압도적으로 ‘최악의 매너’에 뽑혔다. 총 9표다. 원래대로라면 전도연, 고 이선균도 뛰어넘는 득표수지만, ‘소방관’이 12월 개봉작이라 후보에서 운좋게도 밀려놨다. 뽑은 이들도 사실 자명하다. “음주운전 논란으로 ‘소방관’ 피해 줌” “영화 출연이 참사가 된 사례” “곽경택 감독 공개적인 쓴소리가 짠할 정도의 지워지지 않는 민폐” 등을 꼽았다.

공유는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속 박정희 전 대통령을 ‘멋진 남자’라고 말한 과거 발언에 대해 철회하지 않고 억울하다는 뉘앙스를 풍겨 비난을 받았다. 그를 뽑은 4명은 “공유하고 싶지 않은 ‘희대의 궤변꾼’ 공유” “그냥 죄송하다, 어릴 때라 잘 몰랐다 한 마디면 안 됩니까” 등의 이유를 댔다.


https://naver.me/GMmggiHP


목록 스크랩 (1)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111 12.23 41,7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93,9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20,2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76,1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48,3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48,0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99,1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01,6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38,2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62,0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46623 이슈 로판 공주같은 오늘 가요대전 설윤 3 22:49 337
1446622 이슈 육성재가 추는 첫눈 챌린지 3 22:47 230
1446621 이슈 (애니) 현재 덕후들 사이에서 난리난 주술회전 후일담..... (스포포함) 20 22:41 1,977
1446620 이슈 아이브 안유진에게 제일 찰떡인 드레스 2개만 고르자면?.jpgif 51 22:41 1,218
1446619 이슈 캐롤 느낌으로 편곡 한 오늘자 가요대전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1 22:40 111
1446618 이슈 DOG FRIENDS - 크리스마스 메들리 (94 친구들) 6 22:40 241
1446617 이슈 비상계엄 이후 알베르토 외국인 지인들 반응 29 22:39 2,739
1446616 이슈 NCT WISH 사쿠야 X 제베원 한유진 💥07 power 19 22:37 564
1446615 이슈 [단독] '계엄 날벼락'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급거 귀국…'29조원 사업' 중국에 넘어갈 판 24 22:35 1,151
1446614 이슈 크리스마스에 박효신이 올까요? - 네. | 박효신 | 살롱드립 뽀나스 12 22:34 535
1446613 이슈 다음주 <유퀴즈> 송혜교 예고 97 22:32 8,532
1446612 이슈 자기를 보고 놀란 사람들을 보고 놀란 지드래곤 28 22:32 3,538
1446611 이슈 오늘자 헤메코 반응 좋은 NCT DREAM 가요대전 멤버별 직찍 모음.jpg 11 22:32 626
1446610 이슈 엔믹스 규진 x 보넥도 운학 <펑키 글리터 크리스마스> 챌린지 6 22:32 424
1446609 이슈 박지혜 국회의원 페이스북 30 22:32 2,709
1446608 이슈 2024년 일본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케이팝 남녀아이돌그룹 멤버 TOP50 10 22:31 1,264
1446607 이슈 많은 드덬들이 이민호의 인생캐릭터로 꼽는 캐릭터.gif 28 22:30 2,535
1446606 이슈 비슷한 시기를 배경으로 한 한국과 일본 만화 14 22:29 2,242
1446605 이슈 NCT WISH 위시 La La La 𓂃˖*♬ 7 22:26 433
1446604 이슈 ???: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53 22:24 3,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