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헌재 이어 대법도 "대통령 권한대행 임명권 행사 문제 없다"
2,779 5
2024.12.25 09:40
2,779 5

대법, 백혜련 질의에 "국회 동의시 삼권분립 위배 아냐"
헌재 의견일치…대법관·헌법재판관 후보들도 같은 입장
'여야 합의 전제' 내세운 韓대행, 野 압박 더욱 거새질듯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23일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동의가 이뤄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권이 있는지’를 묻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국회 인사청문을 통한 동의 절차를 거쳤다면, 그와 같은 대법관 임명은 삼권분립 등 헌법상 제원칙에 위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26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는 지난달 26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임명제청을 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소추 이틀 전인 지난 12일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한 바 있다.

법원행정처는 “대법관은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나, 그 임명절차에는 대법원장 제청과 국회의 동의라는 사법부와 입법부 각각의 견제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탄핵소추안 의결 이전에 대법원장 제청, 대통령 제청 수용 및 대통령의 인사청문 요청이 완료된 후 국회의 인사청문 동의 절차를 거친다면 대통령 권한대행의 임명도 문제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법원행정처는 “대법관 임명절차가 지연돼 대법관 임기 종료에 따른 공백이 발생한다면 대법원의 재판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며 “그로 인해 국민들이 장기간 법적 분쟁에서 벗어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헌재 역시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정원 헌재 사무처장은 지난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헌재 재판관이 공석이 됐을 때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진행 중인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 역시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https://naver.me/5YFc0iBt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14 12.23 51,3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99,5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24,5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3,2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57,0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53,3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603,5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06,1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7,3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71,0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8179 이슈 김근태와 정형근 : 같은 시대 정치 활동을 했던 고문피해자와 가해자 (feat. 남영동 1985) 1 09:37 164
2588178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채수빈, 유연석 사고에 강제 시월드 입성 09:37 266
2588177 기사/뉴스 요양원서 낙지 먹던 70대, 기도 막혀 병원 이송 5 09:36 315
2588176 기사/뉴스 아침에 침대 정리하면 건강을 해칩니다 7 09:35 1,082
2588175 이슈 SBS 가요대전 시청률 5 09:35 732
2588174 이슈 주리를 틀어야지 기자회견이 웬말? 3 09:35 586
2588173 이슈 [포토] 안보현, 멋진 아우라 13 09:32 944
2588172 이슈 올해 화제성 최약체였던 것 19 09:31 2,256
2588171 이슈 2024년에 아담부부가 말아주는 우사됐 실존 5 09:30 978
2588170 기사/뉴스 박지원 "尹, '내년 운 좋다' 점괘에 버터기…한덕수, 무속심취 부인에게 벌벌" 11 09:30 1,220
2588169 이슈 공직에 있는 와이프가 네팔인 수잔이랑 결혼한다니까 기혼인 남직원들이 결혼을 통해 장기 비자로 바꾸고 싶어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봤다고 함. 52 09:28 3,527
2588168 기사/뉴스 [단독]국민 75% “수술 지연 등 의료공백 직간접 경험” 10 09:27 516
2588167 기사/뉴스 ‘르세라핌 탈퇴’ 김가람, 배우로 복귀하나···새 프로필 공개했다 삭제 8 09:24 2,760
2588166 기사/뉴스 '나 혼자 산다' 전현무, 새로운 '무카'와 차박 도전…갑자기 공포스러운 순간 5 09:22 1,319
2588165 이슈 KBS <수상한 그녀> 시청률 추이 7 09:21 1,624
2588164 기사/뉴스 '하얼빈', 크리스마스 관객만 84만명↑…누적 125만 돌파 [무비투데이] 21 09:19 591
2588163 유머 내용뜨고 다들 물음표 상태된 어떤 영화 31 09:15 4,584
2588162 기사/뉴스 구미에 이어 김해도…'이승환 콘서트' 찬반 논란 208 09:14 10,676
2588161 이슈 [조명가게] 그리고 [무빙] 세계관 대통합?! | [조명가게] 희수, 영탁 그리팅  6 09:03 1,622
2588160 이슈 말해보카 광고 찍은 이정은 배우 10 09:01 2,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