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계엄 모의한 ‘햄버거 2차 회동’ 때 국방부 혁신기획관도 참석했다
2,408 28
2024.12.25 09:27
2,408 28
1·2차 회동 군인 전원 피의자 전환
전차부대 동원 의혹 등 수사 확대
노상원, 계엄수첩 질문에 묵묵부답



12·3 비상계엄 사태의 숨겨진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주축으로 열린 ‘2차 햄버거 회동’에 국방부 혁신기획관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차 햄버거 회동’에 참석한 현역 군인 모두를 피의자로 전환한 경찰은 계엄 이후 별동대 역할을 맡으려 했던 ‘수사 2단’의 임무는 물론 전차부대 동원 등 관련 의혹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선포 당일 경기 안산의 롯데리아에서 가진 ‘2차 햄버거 회동’에는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을 비롯해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 김용군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본부장이 참석했다. 두 차례 햄버거 회동에서 노 전 사령관은 수사 2단을 구상하는 등 계엄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구 여단장과 방 기획관을 입건하고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구 여단장과 방 기획관은 계엄이 선포된 3일 밤 경기 판교 정보사 100여단 사무실에 대기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정보사 사무실로 가기 직전에 노 전 사령관과 만나 계엄 선포를 사전에 인지하고 지시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수사 2단은 3개 부로 구 여단장이 단장을, 방 기획관이 부 단장을 맡고 햄버거 회동에 참석한 이들을 포함해 약 60명으로 꾸려졌다. 경찰은 탱크부대장인 구 여단장이 비상시 전차부대를 동원하는 임무를 맡았을 거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볼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한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공범으로 대령 3명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첩했다.

경찰은 이날 노 전 사령관을 내란 실행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마스크와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나온 노 전 사령관은 검찰 송치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비상계엄에 대해 직접 소통했느냐’, ‘수첩에 누구를 사살하라고 썼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노 전 사령관은 질문하는 기자를 한참 동안 응시하기도 했다.


https://naver.me/Fr7pB7Vw

목록 스크랩 (1)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120 12.23 47,4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01,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25,9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4,2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57,0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55,3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604,4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08,3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7,3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72,9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46807 이슈 에이티즈 산 인스타그램 업로드 (옷 뭐야 여며) 2 12:47 158
1446806 이슈 키오프 벨 인스타그램 업로드 12:47 60
1446805 이슈 이 훅에 건배 1 12:45 133
1446804 이슈 캐롤 폭격 맞고 2873일만에 100위 밖으로 차트아웃한 노래 8 12:43 1,774
1446803 이슈 헌법 제 1조에 국민을 내리고 천황을 올린 나라를 비웃었다 그런데 지금은 내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 12:42 559
1446802 이슈 얼어붙은 발트해에 출현한 '큰 바위 얼굴' 3 12:41 549
1446801 이슈 붉은악마 정몽규 4선 출마 결정 규탄 4 12:38 312
1446800 이슈 인천서구을 이용우의원 10 12:37 972
1446799 이슈 @: 여의도의 밤, 남태령의 밤을 지켜본 뒤로 시각이 달라졌다. 51 12:35 3,129
1446798 이슈 올해에도 빠지면 섭섭한 케이크 실물 이슈..... 185 12:33 16,898
1446797 이슈 난 안 뽑았어ㅠㅠ 41 12:29 2,093
1446796 이슈 가요대제전 윤아 무대 모음 1 12:29 275
1446795 이슈 김용현, 한덕수 계엄 내란동조 빼박증거 내놓음 129 12:27 10,960
1446794 이슈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지 3 12:27 479
1446793 이슈 한일합병조약 찬반 논란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34 12:21 3,727
1446792 이슈 지드래곤·2NE1·뉴진스→카리나X안유진 '환상 무대'..'2024 가요대전' 최고 5.1%[종합] 10 12:20 517
1446791 이슈 오세훈 페북업 <그도 '우리의 국민'입니다> 271 12:20 10,003
1446790 이슈 춤추는 민주노총 깃발 9 12:20 1,178
1446789 이슈 전국 지자체 워라밸 순위 21 12:16 1,957
1446788 이슈 '충주맨' 김선태 "공무원 연봉 5000만원…공개 후 욕먹어" 30 12:15 3,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