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육사 38기 ‘내란 핵심’ 김용현에게 응원 편지… 국민은 분통
22,694 239
2024.12.25 08:12
22,694 239
YKRXrq
lGNGpF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내란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그의 육군사관학교 38기 동기들은 ‘응원 편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국민적 비판 여론과 다르게 김 전 장관의 상당수 동기들은 계엄이 ‘구국의 결단’이라며 그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육사 38기 한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김 전 장관이 안타깝게 구속됐으니 동기들에게 격려 편지를 보내자고 했다. 많은 동기생이 동조해 편지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계엄 사태가 있기 전 동기들을 만나 부정선거와 야당의 ‘입법 독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마땅히 방법이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동기 단체 채팅방 등에서는 ‘(김 전 장관이) 목숨 걸고 나라를 구하기 위한 결단을 했다’는 평가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300명이 넘는 동기 가운데 김 전 장관을 공개 비판한 것은 극소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과의 친분을 밝힌 또 다른 관계자도 “그는 국가관이 명확하고 군인관이 투철하다. 흠잡을 사람이 아니다”라며 감쌌다. 이어 “대통령을 모시는 입장에서, 군인으로서, 육사인으로서 충성을 다했다”며 “동기들은 비난 대신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1978년 입학한 육사 38기는 신군부의 계엄령 아래서 생도 시절 대부분을 보낸 세대다. 김 전 장관을 비롯해 정연봉 국방혁신위원회 민간위원,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신만택 주동티모르 대사, 조성직 국방전직교육원장,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 김옥채 주요코하마 총영사, 김승연 국가정보원장 특별보좌관 등이 육사 38기다.


류재민 기자

https://naver.me/xdpFNoHb

목록 스크랩 (0)
댓글 2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76 01.09 62,1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28,0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05,7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70,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08,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6,6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63,5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21,9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56,1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3870 이슈 축구협회 감독 코치진들이 보러 간다는 선수들 txt 09:29 32
2603869 이슈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자 검색에 애국지사란은 삭제해버렸네.. 4 09:28 87
2603868 기사/뉴스 "월급 450, 후회한 적 없다"…알바 전전하다 버스 기사된 28살 청년 1 09:28 233
2603867 기사/뉴스 광주시, 구직수당 300만원으로 확대…청년 복지 강화 09:27 90
2603866 기사/뉴스 이민호, '하찮미'까지 다 되는 만능캐 [별들에게 물어봐] 09:26 59
2603865 이슈 주지훈 추영우 주연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포스터 10 09:25 782
2603864 기사/뉴스 방출후보만 20명? ‘현역가왕2’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09:25 74
2603863 이슈 강풀 원작 채널A <마녀> 티저 5 09:23 713
2603862 이슈 여론조사 꽃 정당 지지율 45 09:22 2,021
2603861 기사/뉴스 고경표·백현·여진구, '대탈출' 전격 합류..원년 멤버 3人만 출연 [공식] 11 09:22 507
2603860 이슈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메인예고 3 09:20 605
2603859 기사/뉴스 롯데월드 "번지드롭·회전그네 굿바이, 다음 달 2일 운영 종료" 18 09:19 951
2603858 이슈 tvN <원경> 3화 선공개 09:16 463
2603857 유머 비주얼 점점 좋아지는 남돌 최근 근황.jpg 3 09:15 1,462
2603856 이슈 이혜리 주연 <선의의 경쟁> 티저 13 09:14 1,536
2603855 이슈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2월 24일 데뷔…에스파 이후 5년만 [공식입장] 28 09:13 1,564
2603854 기사/뉴스 유출‧변조 위험 대책도 없이… ‘얼굴패스’ 도입하겠다는 하이브 [IS포커스] 2 09:12 331
2603853 이슈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 원치 않는다고 했다가 신상 턴다는 협박 받은 투바투 팬덤 31 09:12 1,790
2603852 기사/뉴스 [단독]프로야구단 트레이너 근로자성 인정 '첫 판례' 11 09:10 1,111
2603851 이슈 2018 GO로 돌아간 거 같은 2025 SM콘 안경 갈발 재민 7 09:09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