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육사 38기 ‘내란 핵심’ 김용현에게 응원 편지… 국민은 분통
21,684 238
2024.12.25 08:12
21,684 238
YKRXrq
lGNGpF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내란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그의 육군사관학교 38기 동기들은 ‘응원 편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국민적 비판 여론과 다르게 김 전 장관의 상당수 동기들은 계엄이 ‘구국의 결단’이라며 그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육사 38기 한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김 전 장관이 안타깝게 구속됐으니 동기들에게 격려 편지를 보내자고 했다. 많은 동기생이 동조해 편지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계엄 사태가 있기 전 동기들을 만나 부정선거와 야당의 ‘입법 독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마땅히 방법이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동기 단체 채팅방 등에서는 ‘(김 전 장관이) 목숨 걸고 나라를 구하기 위한 결단을 했다’는 평가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300명이 넘는 동기 가운데 김 전 장관을 공개 비판한 것은 극소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과의 친분을 밝힌 또 다른 관계자도 “그는 국가관이 명확하고 군인관이 투철하다. 흠잡을 사람이 아니다”라며 감쌌다. 이어 “대통령을 모시는 입장에서, 군인으로서, 육사인으로서 충성을 다했다”며 “동기들은 비난 대신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1978년 입학한 육사 38기는 신군부의 계엄령 아래서 생도 시절 대부분을 보낸 세대다. 김 전 장관을 비롯해 정연봉 국방혁신위원회 민간위원,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신만택 주동티모르 대사, 조성직 국방전직교육원장,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 김옥채 주요코하마 총영사, 김승연 국가정보원장 특별보좌관 등이 육사 38기다.


류재민 기자

https://naver.me/xdpFNoHb

목록 스크랩 (0)
댓글 2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114 12.23 43,5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93,9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21,3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78,7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49,7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49,0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601,0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02,8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38,8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63,3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8083 이슈 예고편 반응 대박나고 있는 슈퍼맨 5 02:06 1,184
2588082 이슈 신규 탤런트 에이전시 들어간 前 르세라핌 김가람 29 02:05 1,718
2588081 이슈 2030 여성의 집회참여를 방해하려는 신천지의 전략 19 02:04 1,066
2588080 이슈 나래세형 의견충돌 싸움 때문에 개그 관두고 이민 갈 뻔한 장도연 ㅋㅋ 2 02:01 960
2588079 유머 츄와 김희철에 대한 반응이 천양지차인 여성들 11 02:01 1,262
2588078 기사/뉴스 [W코리아] K팝부터 영화까지, 2024년 총정리 1 01:57 250
2588077 정보 인간 샤넬이란 말이 나왔던 모델이자 변덕쟁이 디자이너의 뮤즈 4 01:54 1,779
2588076 유머 크리스마스 친구들끼리 홈파티할때 국룰.jpg 01:51 1,374
2588075 이슈 그냥 들어선 이해가 안되는 영화설명 14 01:48 1,861
2588074 유머 대폭소 -청정래 법사위 1일차,스킬 발동! 17 01:44 1,689
2588073 이슈 광주에서 경찰은 집회의 교통정리를 하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37 01:42 2,027
2588072 유머 놀토에서 같덬인걸 알고 올해 이준혁을 제일 많이 만난 사람이 넉살 20 01:40 2,556
2588071 유머 결혼식 하객 복장 논란.jpg 14 01:38 3,278
2588070 팁/유용/추천 1995년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작화 2 01:35 780
2588069 이슈 중국 판다 팬들이 닭다리 죽순이라고 부르는 겨울 죽순 13 01:34 2,144
2588068 유머 앞으로 끼어들기 결말 14 01:30 1,605
2588067 이슈 연예인 챌린지 보고 이렇게 상처받은 거 처음임.twt 94 01:30 8,098
2588066 이슈 영화 <하얼빈> 크리스마스 관객수.jpg 26 01:26 2,679
2588065 이슈 미국인들도 싫어하는 목소리 Vocal Fry 33 01:26 3,733
2588064 이슈 왜 사람을 죽이면 안 되는가. 누구도 단 한 사람만 죽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살인은 언제나 연쇄살인이기 때문이다. 19 01:25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