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후 길잡이학원이란 동네학원을 차렸는데
극한직업 치킨집처럼 왠지 모르게 장사가 잘돼
금방 유명학원으로 성장했다함
학원비를 제때 못내는 아이가 있으면
부모님을 오시게 한후(아이가 학원비를 딴데 쓸수도 있으니까)
상황을 듣고 종이에 얼마 감면을 원하는지 적게 했다함
반액 적으면 반액 감면해주고 전액 적으면 전액 감면해줬다고
그렇게 감면해주는 돈이 한달에 3000만원 정도였다고(당시 압구정현대 35평이 3억3천)
이후로도 학원은 계속 흥했지만
애초에 몇년만 하겠다 마음먹었기 때문에 그만두고 정치에 뛰어듬
같이 학원 운영하던 동업자는 이후 비상교육을 창업해 대표적인 사교육재벌 중 한명이 되었다고
..어떻게 맺을지 몰라 짤로 대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