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빈은 아내인 손예진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하면 아내와 신기하다. 일한 시기나 그런 것이 비슷한 게 많아서 공감이 많이 됐다. 그래서 드라마 '사랑이 불시착' 끝나고도 관계가 계속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공감대 형성이 참 중요하다"고 맞장구 쳤다.
또한 신동엽은 현빈에게 "(결혼생활) 좋지?"라고 물었고, 현빈은 "좋다. 제 인생이 이렇게 바뀔 줄은 몰랐다"고 즉답했다.
그러면서 현빈은 "문득 연애 때와 결혼, 아기가 태어났을 때 남자가 점점 어른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존재가 뒤로 가는 것 같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나를 점점 내려놓으니까 어른이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GeURVyX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