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KBO] 초3 김광현 아들이 빡세고 성적 잘나오는 학교 vs 즐기면서 성적 안나오는 학교 중에 어디로 가야할지 토론하는 류윤김.jpg
18,575 141
2024.12.24 21:17
18,575 141

출처: 여성시대 뉴룽지뉴룽지


윤석민이 유튜브 컨텐츠 하는데
국대 전성기에 류윤김으로 불렸던
류현진 윤석민 김광현 셋이 모여서 노가리 까다가 나온 얘기 주제

김광현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이고 이제 막 야구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학교 선택하는데 고민이 있다함

김 : A팀은 엄청 잘해요 근데 운동을 엄청 빡세게 해.
우리 어렸을 때처럼 진짜 운동 많이 해.

근데 B팀은 그냥 애들이 즐기면서 재밌게 야구를 해요.
그러니까 이 팀은 야구를 잘할 수가 없어. 어린애들이 놀면서 하니까

김 : 근데 A팀은 엄청 잘해 전국대회 성적도 나고
이 팀 둘중에 어느 학교를 보내야 될지 모르겠는거야

윤 : 잘하고 빡센데를 보내야지

김 : 그럼 야구를 금방 질려할 것 같은 거야

윤 : 근데 빡센데 가서 질려할거면 그냥 빠르게 안시키는게 낫지 않아? 아빠 입장으로 난 그런데?

윤 : 나는 우리 아이들이 여기 가서 못 버틸 거면 '얜 어차피 안되는구나. 그냥 하지마' 이럴거같아

윤석민 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이고 취미반으로 야구 하고있다고 함

김 : 저희 아들도 취미반에서 선수반으로 들어갔는데
저는 그냥 어렸을 때부터 야구가 재밌었고
그냥 즐기다보니까 많이 이겼겠지만 그래도 난 즐기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즐기는 쪽으로 보내긴했어요.

김 : 엘리트 코스를 밟고 중학교때면 모르겠는데
아직 초등학생일때는 그렇게까지 굳이 해야되나 싶은 거죠

류 : 난 형(윤석민)이랑 비슷한거같아. 만약에 할거면

김 : 여기 꼰대들만 모였구나 ㅋㅋㅋ

윤 : 이건 꼰대가 아니야. 이건 아들을 위해서 나는 그런 선택을 하는거지

류 : 즐기면서 뭘 할 건데? 즐기면서 뭘 할거냐고

류 : 만약에 지금부터 야구를 시키잖아?
그럼 어떻게 보면 너 아들한테 그 길을 터주는 거잖아.
그거를 즐기면서 그냥 하다가 이도저도 안될 수도 있잖아.

윤 : 그리고 야구가 재밌었던거는 초등학교 때 이후로는 나는... 중학생때부터 재밌던 기억이 없어

김 : 거봐요 형도 초등학교 때는 재밌었잖아요

류 : 나는 초등학교 때도 안 재밌었는데.
초등학교때가 제일 힘들고 제일 많이 맞았어

김 : 맞으면서 했으니까 우리 때는

윤 :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재밌었어 확실히.
고학년 되면서 '아 내가 이거 왜하지?' 도살장 끌려가는 기분.

김 : 나는 그 시합하는게 너무 재밌었어요. 그래서 시합 날만 기다려졌지 맨날

윤 : 정답은 또 없다고 생각해. 니 아들이 니 피고 니 성격이면 그런게 맞을 수도 있고.

윤 : 근데 어쨌든 야구를 시키는 데 목표가 있잖아.
그냥 프로만 갔으면 좋겠다 아니면 프로에 가서 잘했으면 좋겠다
근데 난 잘하려면 빡센데가 낫지 않을까 라는 내 개인적인 의견

김 :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근데 뭐 중학교 들어가면 그때부터는 빡세세 해야되니까

~20년 후에 각자 아들들이 류윤김 소리 듣는 행회 돌리면서 마무리~





목록 스크랩 (0)
댓글 1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114 12.23 44,3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95,2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21,3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0,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52,1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49,7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602,3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03,5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3,5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65,6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46700 이슈 유퀴즈) 설탕 뽀개기 운동 / 거북목 탈출 운동 04:02 85
1446699 이슈 드디어 밝혀진 케빈 부모님의 직업 3 03:57 451
1446698 이슈 맛있어로 말트인 슈돌정우 3 03:30 645
1446697 이슈 국밥집 마당에 새끼를 묶어두고 어미견이 새끼돌보러오면 어미견 때리고 담뱃불로 지진 사람들 26 03:25 1,288
1446696 이슈 먹을 것만 잘 주면 크게 울지 않는다는 슈돌 정우 8 03:06 1,446
1446695 이슈 영화 더 폴 ( the fall 2006 ) 촬영하는 동안 리페이스가 진짜 사고난 스턴트맨 로이인 줄 알았던 카틴카 언타루 3 02:38 1,601
1446694 이슈 [수상한그녀] 20대로 변신한 정지소 02:35 1,310
1446693 이슈 2025 상반기 티빙 라인업 02:20 1,825
1446692 이슈 가요대전 음향 뚫는 씨엘 라이브 17 02:14 1,846
1446691 이슈 예고편 반응 대박나고 있는 슈퍼맨 32 02:06 5,984
1446690 이슈 2030 여성의 집회참여를 방해하려는 신천지의 전략 98 02:04 10,002
1446689 이슈 나래세형 의견충돌 싸움 때문에 개그 관두고 이민 갈 뻔한 장도연 ㅋㅋ 5 02:01 3,320
1446688 이슈 그냥 들어선 이해가 안되는 영화설명 25 01:48 4,029
1446687 이슈 광주에서 경찰은 집회의 교통정리를 하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87 01:42 7,403
1446686 이슈 중국 판다 팬들이 닭다리 죽순이라고 부르는 겨울 죽순 19 01:34 3,614
1446685 이슈 연예인 챌린지 보고 이렇게 상처받은 거 처음임.twt 198 01:30 27,014
1446684 이슈 영화 <하얼빈> 크리스마스 관객수.jpg 31 01:26 4,128
1446683 이슈 미국인들도 싫어하는 목소리 Vocal Fry 40 01:26 4,955
1446682 이슈 왜 사람을 죽이면 안 되는가. 누구도 단 한 사람만 죽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살인은 언제나 연쇄살인이기 때문이다. 24 01:25 3,697
1446681 이슈 있지(ITZY) 리아 2024 SBS 가요대전 고화질 직찍 7 01:23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