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할 수 있는 게 없는 게 아니라 지금도 한남동 공관에서 경호처 등을 장악하고 그러한 집행을 못하게 방해하고 또 출두 명령을 받았더라도 출두하지 않고 획책하는 것을 보면은 지금 현재 일부 무당들이 무속인들이 내년부터 윤석열 대통령 운이 좋아진다. 천공은 100일만 있으면 된다. 장군 보살 같은 사람도 남자는 보살이 아닌데 사실은 법사인데 이러한 분들의 무속 속에서 금년만 넘기면 된다 하는 그러한 잘못된 망상에 빠져 가지고 있어서 지금 이런 것들이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저는 하루라도 빨리 탄핵된 윤석열을 긴급 체포해서 구치소에 넣어놔야 행동이 중단될 것이다. 그래서 공수처장에게 내란 외환의 우두머리는 영장에 관계없이 즉각 체포를 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추궁을 하니까 공수처장은 지금 법사위에서도 똑같은 답변을 하고 있어요. 내일까지 출두하도록 했기 때문에 기다려 보고 그다음에 체포 영장 등을 청구하려는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런 애매모호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이런 것들로 보아서 아직도 그러한 내란의 음모가 계속되고 있다. 저는 그렇게 판단합니다.
◇신율: 그리고 아까 그 외환이라는 거 말씀하셨는데 그것의 가능성은 뭐 국정원장도 지내셨으니까 어느 정도 높게 보고 계십니다. 지금 뭐 예를 들면 무인기를 보냈다, NLL에서 뭔가 이 소위 말해서 공격을 유도했다 뭐 이런 얘기들이 막 퍼지고 있는데 이게 사실일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고 계세요?
◆박지원: 사실일 가능성은 우리가 평양에 무인기를 보냈을 때 거기에 우리 한국에서 보냈다는 표시를 알 수 있도록 그런 무인기를 보냈다.
◇신율: 일부러?
◆박지원: 예 일부러. 그리고 또 김용현 국방장관이 합참의장에게 오물 풍선을 발송한 평양을 원점 타격해라 했을 때 합참의장이 그러면 전쟁이다라고 해서 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김용현 장관이 뭐라고 했어요? 개념이 없는 놈, 쟤 빼. 이런 식으로 유도한 것은 사실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외환죄에 딱 떨어지는 거죠.
(중략)
◇신율: 법 앞의 평등 이 말씀하셔서 제가 좀 한 가지 더 여쭤보는 게 윤석열 대통령이 석동현 변호사의 주장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보다 탄핵 심판이 우선이다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는데요.
◆박지원: 내란 수괴가 우두머리가 내가 지금 헌재로 가느냐 그럼 공수처로 가느냐 글쎄요. 뭐 홈쇼핑 하고 있는 겁니까? 백화점 가서 뭐 구두 신발 고르는 거예요? 범죄자예요. 그것도 보통 죄가 아닌 내란 외환 우두머리예요. 그것은 있을 수 없는 태도라고 봅니다. 그런 태도를 보고 국민이 더 실망하는 거예요.
◇신율: 저도 이거 보고서 좀 이렇게 막 마음대로 이렇게 순서도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정해도 되나 이런 생각을 해서 여쭤본 겁니다.
◆박지원: 아니 무슨 백화점에 가서 신발 고르는 거예요?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왜 우리가 이렇게 불행한 대통령을 만나서 마지막 모습이라도 좀 깨끗하면 그래도 국민들이 동정이라도 할 건데 이런 모습은 진짜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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