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美 스카우트 모두, 구단에 김도영 보고했다" ML 전체 1번도 제친 KBO MVP 미친 존재감
3,388 30
2024.12.24 20:49
3,388 30

 

KBO MVP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의 명성이 전 세계에 퍼졌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저조한 성적도 가릴 수 없는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이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지난 2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번 2024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명단 선정에서는 해설을 맡았던 알렉스 코헨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마이클 클레어 기자가 참여했다.

 

지난 22일 먼저 공개한 클레어 기자는 "김도영은 올해 KBO 리그에서 최연소 30-30(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는 말과 함께 김도영을 7위에 올려놓았다. 여기서도 김도영은 일본프로야구(NPB) 98홈런 이력의 강타자 마키 슈고(26·요코하마 베이스타즈)를 제친 높은 순위였다. 코헨은 그보다 더 높은 3위에 올려놓았다. 호세 가이탄(멕시코), 맷 쇼(미국)에 이은 순위로, 김도영 뒤에는 올해 메이저리그(M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지명됐던 트래비스 바자나(호주·5위)보다도 높은 순위였다. 코헨은 "김도영은 슈퍼 라운드에 가지는 못했지만, 그의 파워나 타격 능력은 빛났다"고 극찬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도영은 조별 라운드 5경기 타율 0.412(17타수 7안타), 3홈런 10타점 4득점, 1볼넷, 1도루, 출루율 0.444 장타율 1.059, OPS(출루율+장타율) 1.503으로 맹활약했다. 이는 조별 라운드 기준으로 모든 국가 타자를 통틀어 톱5에 드는 성적으로 김도영보다 확실히 나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베네수엘라의 에히레 아드리안자(타율 0.444, OPS 1.767), 미국의 맷 쇼(타율 0.579, OPS 1.662), 일본의 모리시타 쇼타(타율 0.571, OPS 1.565) 정도뿐이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끈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프리미어12 대회 최초로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으나, 김도영의 활약은 몇 안 되는 위안거리였다.

 

특히 쿠바전 활약은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대회 쿠바 에이스이자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NPB)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인 리반 모이넬로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여기에 쐐기포까지 더해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한국의 승리를 이끌면서 대만 현지에 파견됐던 십수 명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도 끌었다.

 

다른 경기에서도 팀의 첫 득점을 낸 2루타가 나온 대만전, 홈런 하나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끈 호주전 등 존재감이 빛났다.

 

대만 현지서 직접 대회를 지켜본 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A는 스타뉴스에 "김도영이 이번 대회에서 정말 제대로 어필했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느꼈다"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모두가 김도영을 주목했다. 보통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일본, 대만 선수들을 리스트 업해 구단에 보고하는데 김도영도 그 안에 들어갔다. 앞으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집중 레이더망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생략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291359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29 04.13 24,5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75,2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75,9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51,9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38,6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61,0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19,5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3,4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2,5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6397 기사/뉴스 [여론조사③] 중도층 66% "윤석열, 부정적 영향 클 것" 20:40 19
2686396 유머 자는 자리에 올라가있는 봉제인형 매쳐버리는 냥구 1 20:40 148
2686395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전 대통령 세금 특혜 조례' 서초구의회 개정안 발의 5 20:39 219
2686394 이슈 다소 황당하고 웃픈 샤이니 키 부상 이유들 1 20:39 305
2686393 기사/뉴스 [단독] 3만여 디시 게시물 분석…“과학적 주제가 정치 영역과 결합하며 ‘그럴법한 이야기’ 만들어” [심층기획-당신도 음모론에 빠질 수 있다] 20:39 46
2686392 기사/뉴스 [여론조사②] 이재명, 대선 양자대결 모두 압승‥이재명 50%·김문수 32% 7 20:39 112
2686391 유머 언니와 싸우려고 일어났다가 참음.jpg 10 20:37 995
2686390 기사/뉴스 [여론조사①]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42%‥김문수·한동훈·홍준표 뒤이어 3 20:37 137
2686389 이슈 최근 1일 1릴스 업뎃중인 강동호(백호) 인스타 릴스 모음 20:36 81
2686388 팁/유용/추천 애호박 칼국수 레시피 5 20:35 626
2686387 기사/뉴스 [MBC 단독] '장학사'는 '현대家' 회장님‥정몽석 회장의 '시상식' 1 20:33 448
2686386 기사/뉴스 한겨례 : *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게시글이 삭제돼 다시 올립니다. 29 20:31 2,663
2686385 기사/뉴스 [MBC 단독] "한국무용은 술도 잘 마셔" 무용학과 교수님의 '술 접대'와 '갑질' 1 20:31 264
2686384 유머 마트 야채코너잖아 3 20:31 577
2686383 유머 회사 사람들에게 떡메모지 굿즈 돌린 직원 3 20:31 1,712
2686382 이슈 폭싹 속았수다 이후 요즘 아이유 유튜브 댓글 상황 20 20:29 3,172
2686381 유머 윤석열 퇴거 리허설 (눈물즙요청) 9 20:28 1,220
2686380 이슈 지귀연, 조성현 수방사 대령 진술조서 증거채택 보류 71 20:28 1,581
2686379 이슈 지락실 하이라이트만 공개됐는데 벌써 쏟아지는 미미 어록ㅋㅋㅋㅋㅋㅋㅋ 19 20:27 1,925
2686378 기사/뉴스 한덕수, 정계 언론에 ‘출마’ 연락 돌렸다? 장성철 “출마 가능성 99.9%” 4 20:25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