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美 스카우트 모두, 구단에 김도영 보고했다" ML 전체 1번도 제친 KBO MVP 미친 존재감
2,292 30
2024.12.24 20:49
2,292 30

 

KBO MVP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의 명성이 전 세계에 퍼졌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저조한 성적도 가릴 수 없는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이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지난 2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번 2024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명단 선정에서는 해설을 맡았던 알렉스 코헨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마이클 클레어 기자가 참여했다.

 

지난 22일 먼저 공개한 클레어 기자는 "김도영은 올해 KBO 리그에서 최연소 30-30(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는 말과 함께 김도영을 7위에 올려놓았다. 여기서도 김도영은 일본프로야구(NPB) 98홈런 이력의 강타자 마키 슈고(26·요코하마 베이스타즈)를 제친 높은 순위였다. 코헨은 그보다 더 높은 3위에 올려놓았다. 호세 가이탄(멕시코), 맷 쇼(미국)에 이은 순위로, 김도영 뒤에는 올해 메이저리그(M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지명됐던 트래비스 바자나(호주·5위)보다도 높은 순위였다. 코헨은 "김도영은 슈퍼 라운드에 가지는 못했지만, 그의 파워나 타격 능력은 빛났다"고 극찬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도영은 조별 라운드 5경기 타율 0.412(17타수 7안타), 3홈런 10타점 4득점, 1볼넷, 1도루, 출루율 0.444 장타율 1.059, OPS(출루율+장타율) 1.503으로 맹활약했다. 이는 조별 라운드 기준으로 모든 국가 타자를 통틀어 톱5에 드는 성적으로 김도영보다 확실히 나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베네수엘라의 에히레 아드리안자(타율 0.444, OPS 1.767), 미국의 맷 쇼(타율 0.579, OPS 1.662), 일본의 모리시타 쇼타(타율 0.571, OPS 1.565) 정도뿐이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끈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프리미어12 대회 최초로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으나, 김도영의 활약은 몇 안 되는 위안거리였다.

 

특히 쿠바전 활약은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대회 쿠바 에이스이자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NPB)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인 리반 모이넬로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여기에 쐐기포까지 더해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한국의 승리를 이끌면서 대만 현지에 파견됐던 십수 명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도 끌었다.

 

다른 경기에서도 팀의 첫 득점을 낸 2루타가 나온 대만전, 홈런 하나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끈 호주전 등 존재감이 빛났다.

 

대만 현지서 직접 대회를 지켜본 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A는 스타뉴스에 "김도영이 이번 대회에서 정말 제대로 어필했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느꼈다"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모두가 김도영을 주목했다. 보통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일본, 대만 선수들을 리스트 업해 구단에 보고하는데 김도영도 그 안에 들어갔다. 앞으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집중 레이더망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생략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291359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180 00:15 4,1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38,3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71,3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17,4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13,3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85,9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51,47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37,2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676,02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06,8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916 기사/뉴스 홍진희, 10년째 백수 생활..."김혜수가 장 봐서 음식 보내줘" ('같이삽시다') 27 01:36 6,417
325915 기사/뉴스 사고 여객기, 비행시간 과했나?…과거 엔진점검 미비 적발 이력 3 01:33 1,983
325914 기사/뉴스 제주항공, 무안공항 국제선 취항 21일 만에 참사 8 01:28 3,327
325913 기사/뉴스 의사 부부와 중학생 두 자녀 모두 사망... 오열·통곡 가득한 무안공항 16 00:53 10,568
325912 기사/뉴스 참사 소식에 달려간 무안군민들 "유족들 식사 못한다기에..." 338 00:44 34,652
325911 기사/뉴스 시민들 “무서워서 어떻게 타나”…연말·연초 LCC 항공권 취소 쇄도 147 00:42 22,669
325910 기사/뉴스 [르포] "엄마 언제 와요" "어떻게 살라고"…통곡·절규의 무안공항 18 00:21 6,435
325909 기사/뉴스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 4단계 모두 최상목 담당 33 00:16 7,391
325908 기사/뉴스 '오징어게임2' 최귀화, 혹평 쏟아지자 "진짜 게임은 시즌3부터" 134 00:14 22,486
325907 기사/뉴스 표예림(학폭 폭로 유튜버) 동생분 사망 289 00:12 64,128
325906 기사/뉴스 전북도 "제주항공 탑승자 6명…전주 4명·익산 2명"(종합) 18 00:12 4,546
325905 기사/뉴스 금속노조 영어 인터뷰 22 12.29 6,348
325904 기사/뉴스 제주항공 탑승자 유족 위로한 이재명…野 후속조치 취한다 42 12.29 3,940
325903 기사/뉴스 사고기종, 어제도 유럽서 ‘비상착륙’ 했다…유압장치 고장 42 12.29 10,173
325902 기사/뉴스 “조금이라도 힘 됐으면”…무안공항에 구호 물품 나눔 이어져 26 12.29 7,725
325901 기사/뉴스 [무안 제주항공 참사] KIA 타이거즈 우승 자축 여행 떠난 직원, 아내·3살 아들과 참변 205 12.29 34,703
325900 기사/뉴스 [문답]'생존 남성 승무원', 5곳 골절 진단…의사소통 가능" 51 12.29 13,466
325899 기사/뉴스 국민의힘 김민전 "트랙터를 몰고 나온 전농의 시위는 밤중에 살짝 끝난 계엄보다 비교할 수 없는 폭력성으로 다가옴" 1287 12.29 31,494
325898 기사/뉴스 “생존 男승무원 중환자실 입원…전신마비 후유증 가능성” 75 12.29 21,448
325897 기사/뉴스 [속보] “블랙박스 일부 손상…해독 최소 한 달, 美에 맡겨야 할 수도” 22 12.29 8,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