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노상원, 무속인 찾아가 "배신할 상인가?"‥"군인들 점궤 묻고 계엄 준비"
1,536 4
2024.12.24 20:07
1,536 4

https://tv.naver.com/v/66980684





전 정보사령관 노상원 씨가 전북 군산의 무속인을 찾기 시작한 때는 지난 2022년 2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무속인 통화 (2022년 2월)]
"아까는 제 친구하고 있어서 다 자세히 얘기를 못했고 다음에 시간 내서 한 번 다시 갈게요. <네, 또 놀러오셔도 돼요.>"

무속인은 노 씨가 첫 방문 때엔 생계와 진로 등 일상적인 것만 물었다고 말합니다.

[이선진/전북 군산 무속인]
"'정권이 바뀌면서 내가 옷을 벗고 나왔다' 그러면서 내가 이제 어떻게 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지를…"


하지만 노 씨의 관심사는 이내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과 몇몇 군인들의 운세로 바뀌었습니다.


[이선진/무속인]
"A4지가 꽉 찼었어요. 꽉. 이름, 생년월일, 이름, 생년월일 해서 꽉 차게 갖고 왔으니까. 그래도 열댓 명은 되지 않았을까요?"

특히 김용현 전 장관의 앞날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고 말합니다.

[이선진/무속인]
"22년부터 김용현이라는 이름은 자주 물어보셨어요. 윤석열의 오른팔이 될 수 있을지…그게 되면 나도 다시 이제 복직이 조금 가능해진다. 그래서 이 사람이 정말 잘 돼야 된다…"

또한 '하려는 일'이라거나 '그 일'이라고 하면서 잘 되겠냐고 물었고, 사주를 가져온 군인들에 대해 '배신하지 않을지' 계속 우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선진/무속인]
"내가 이 사람과 뭔가 함께할 때 얘가 나를 배신하지 않겠느냐, 나를 잘 따라올 수 있겠느냐 함께 우리가 할 때에 이게 이뤄질 수 있겠느냐…"

무속인은, "올해 1월 말일 이후로는 노 씨와 연락을 하지 않았다"며 "12.3 내란 사태 이후 뉴스를 보다가 예전 질문이 계엄에 대한 것임을 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선진/무속인]
"그래서 저렇게 군인들을 많이 물어봤었구나. 그래서 '김용현이 잘 돼야지 내가 뭔가 복직할 수 있을 일도 생긴다'라는 표현을 하셨구나."

또한 노 씨가 언급한 '하려는 일'이 계엄이 맞다면, 최소 지난해부터 이를 염두에 두고 있었고, 당초 결행 시기도 여름 이전으로 일렀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이선진/무속인]
"잘 되면 (올해) 여름쯤 되면 이제 서울에서 그냥 지낼 수 있을 거라는 말씀을 좀 하셨거든요. 나한테 뭔가 물어봤던 것과 굉장히 흡사하고 비슷한데 그때부터 이런 것들을 준비를 했었나…"

'역술인'으로 알려진 노 씨가 대통령의 운을 이유로 김용현 전 장관에게 '거사일'을 조언했다는 진술이 나온 가운데, 노 씨는 거사의 성패 여부를 '무속인'에게 2년 가까이 물어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혜진 기자

영상취재: 강미이 (전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588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469 03.28 60,5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26,1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36,3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7,6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52,5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52,0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6,4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03,4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6,3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35,5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3447 이슈 니쥬 마유카 × 킥플립 케이주 LOVELINE 챌린지 20:41 59
2673446 이슈 실시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과일장수가 된 NCT 마크 20:40 659
2673445 이슈 지금 봐도 연출이 세련됐다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10 20:39 1,025
2673444 유머 구라 아닐까 싶었는데 기자땜에 믿게됨 10 20:38 2,007
2673443 유머 전현무가 매일경제 신문 최종면접에서 떨어진 결정적인 이유 15 20:38 2,109
2673442 이슈 AS로마에서 뛰고 있는 한국 여자축구 선수가 에이매치 소집 장소 까지 오는데 걸린 시간.jpg 3 20:36 723
2673441 이슈 김새론이 캡쳐해놓은 불긍 김수현 카카오톡 원본 공개 6 20:36 2,887
2673440 이슈 고양이 같은 매력이 있는 배우 이수경 화보 2 20:34 984
2673439 이슈 1.6만 알티탄 엔믹스 캐해 보고 공식이 말아준 로미오와 줄리엣 10 20:34 704
2673438 유머 카이한테 배신감 느꼈을 어르신... 5 20:34 1,719
2673437 유머 SM엔터 직원 자녀/조카 대상으로 있는 아이돌 연습생 체험.JPG 23 20:32 3,018
2673436 이슈 김세정 위버스 업로드 3 20:32 484
2673435 유머 뚠딴뚠하게 생겼는데 눈부리부리한 고양이 4 20:31 723
2673434 이슈 진돌) 폭싹 속았수다 후기 7 20:31 2,652
2673433 유머 🥞핫케이크 가루로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빵 종류는?🥞 13 20:30 1,014
2673432 이슈 굥돼지 현재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 작성중.jpg 44 20:30 2,900
2673431 이슈 TEN 텐 'STUNNER' Dance Practice 2 20:30 64
2673430 이슈 유튜버 마복필 고양이 리베 무지개다리 건넜다고 함 4 20:29 1,205
2673429 이슈 최근 AI 성능에 충격먹었다는 현직 의사의 글 12 20:28 2,890
2673428 유머 푸바오 옆집 웅니 링랑의 어린시절 3 20:28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