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송민호, 연예인이 벼슬인가…"슈퍼카 타고 게임만" 추가폭로에도 '無출근 소집해제'[SC이슈]
10,506 65
2024.12.24 18:23
10,506 6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부실복무 의혹을 받는 위너 송민호가 쏟아지는 추가 폭로에도 출근 없이 정상 소집해제 됐다.

23일 송민호의 첫 복무지인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함께 근무했던 A씨, B씨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근퇴부터 업무까지 꽤 많은 특혜를 누렸음에도 제대로 복무를 하지 않았다. 공단 측은 정상 출근 시각이 오전 9시임에도 송민호만 오전 10시로 늦춰줬고, 연예인이라 사람들이 송민호의 목소리를 안다는 이유로 거주자주자팀 주요 업무인 민원 전화 받기에서도 제외시켰다. 출근을 해서도 에어팟을 낀 채 반쯤 누워 게임만 하다 점심은 집에서 먹었다. 그마저도 한달에 2~3번 뿐, 송민호는 시설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고.
 

이후 송민호는 집에서 1km 정도 떨어진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겼다. 공익근무요원 규정에 따르면 근무지 재지정은 쉽지 않지만 송민호는 공황장애, 새로운 담당자와의 적응 문제 등을 이유로 근무지를 변경했다. 한 유튜버는 송민호가 빠른 걸음으로 10분 정도 떨어진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슈퍼카를 타고 출근했으며, 경차 공간을 빼면 26대만 세울 수 있는 협소한 공간에 슈퍼카를 늘 주차할 수 있는 특혜도 누렸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고 그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송민호는 17일 처음 논란이 불거진 뒤로 계속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다 23일 정상적으로 소집해제 됐다.

이에 여론은 심각하게 악화됐다. 많은 네티즌들이 '연예인이 벼슬이냐' '재입대해라' '정확하게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는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다고 송민호가 재입대를 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과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긴 했으나 수기로 작성하는 출근부로 근태 문제를 잡을 수도 없고, 목격자 진술에만 의거해 처벌을 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https://news.nate.com/view/20241224n02946

목록 스크랩 (0)
댓글 6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108 12.23 36,4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8,9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13,6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70,5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42,6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44,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97,0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8,9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33,2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59,0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767 기사/뉴스 크리스마스 이브에 양주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3 15:10 400
324766 기사/뉴스 권영세, 가세연 폭로 경고에 "사실무근" 법적대응 예고 3 15:09 486
324765 기사/뉴스 2024 가요대전 레드카펫 기사 사진 에스파 44 15:02 1,918
324764 기사/뉴스 내일 김용현 측 기자회견에 JTBC는 '오지마'…방송사는 SBS·종편만 106 14:56 3,976
324763 기사/뉴스 경찰, '남태령 트랙터 시위' 전농 간부 2명에 출석 요구 32 14:54 1,013
324762 기사/뉴스 정몽규, 4연임 위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후보 등록 4 14:53 201
324761 기사/뉴스 뉴진스 해린, ‘마이크 캐릭터랑 똑같이 생김’ 43 14:42 2,688
324760 기사/뉴스 알려줘, '지금 거신 전화는' 보지 않을 수 있는 방법 [장진리의 진心리view] 2 14:33 710
324759 기사/뉴스 "尹 대통령 부부 안 돌아왔으면…" 아크로비스타 민심도 돌아섰다 170 14:32 11,531
324758 기사/뉴스 “남태령 연대, 농촌 성평등에도 기여…여성 농민에도 관심 가져주길” 15 14:25 1,387
324757 기사/뉴스 대구시 새공무원노조 "박정희 동상 불침번 근무 철회하라"(종합) 15 14:22 1,239
324756 기사/뉴스 용산에 성벽 치는 경찰‥'1인 시위'마저 막아서 20 14:10 2,094
324755 기사/뉴스 따끈따끈한 오늘자 자위대 상황. 13 14:02 4,547
324754 기사/뉴스 이준석 “내가 얼마나 정치를 깨끗하게 했나… 살면서 기소된 적도 없어” 357 13:56 19,113
324753 기사/뉴스 'FNC 신인 밴드' AxMxP 하유준, 데뷔 전 '사계의 봄' 주연 캐스팅 6 13:53 1,077
324752 기사/뉴스 [단독] 권영세 "헌법재판관 임명안 통과 시 헌법소원… 오래 지체되지 않을 것" 196 13:47 13,883
324751 기사/뉴스 만약 김혜성 ML 진출이 불발된다면…1년 뒤 FA, 설마 키움이 또 트레이드할까 11 13:43 991
324750 기사/뉴스 블레이크 라이블리, 상대男 '성희롱+보복언플' 고소에 할리우드 대거 지지 "즉흥키스 안 돼"  17 13:39 2,145
324749 기사/뉴스 이재명 "새로운 나라 향한 빛 선명" 권성동 "국회 초심 되돌아가야" 5 13:36 894
324748 기사/뉴스 미국 농무부가 장수말벌을 근절했다고 발표 20 13:31 5,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