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자네가 운전병이 될 상인가”…노상원, 운전병도 사주·관상 보고 뽑았다
2,786 42
2024.12.24 17:41
2,786 42


무속에 의지해 12·3 비상계엄을 기획한 의혹을 받고 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육사41기)이 현역 시절 자신의 운전병마저 사주와 관상을 보고 뽑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사주팔자 결과를 따져본 뒤 자신과 ‘궁합이 맞지 않는다’며 며칠 만에 운전병을 바꾸는 등 군생활도 무속에 의지했다는 것이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노 전 사령관은 2016년 정보사령관 부임 당시 부관을 통해 운전병의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각을 보고받았다. 해당 운전병은 노 전 사령관을 태우고 단 두 차례 운행을 한 뒤 갑자기 교체됐다. 군 소식통은 “당시 노 전 사령관이 사주를 많이 따진다는 얘기가 돌았는데 운전병은 자신과 궁합이 맞지 않아 교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후임 운전병도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각을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당시 주변에서는 노 전 사령관이 운전병 후보 병사들의 이력서와 함께 사진을 제출받아 관상까지 본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돌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 노 전 사령관은 당시에도 이동 시 명확하게 행선지를 밝히지 않는 등 베일에 싸인 듯한 행보를 보였다. 통상 지휘관들이 목적지를 정확히 지정한 뒤 그곳까지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과 달리 노 전 사령관은 지하철역 등 특정 거점 지역까지만 군용 차량을 이용한 뒤 이후에는 혼자 걸어서 목적지까지 이동했다고 한다.

 

이 소식통은 “부대 특성상 노출을 꺼렸던 면도 있는 것 같지만 그럼에도 과한 부분이 있어 부대 안에서도 여러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0608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77 12.23 76,5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13,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7,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93,5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82,7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4,5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20,5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6,6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53,5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5,5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484 기사/뉴스 "계엄 당일 윤 대통령 '총 쏴서 문 부수고 들어가 끌어내…2번, 3번 계엄 선포하면 돼'"|지금 이 장면(JTBC) 18:40 44
325483 기사/뉴스 [사설] 한덕수 탄핵은 사필귀정, 최상목 대행 ‘헌정 혼란’ 조기 해소해야 13 18:35 928
325482 기사/뉴스 최상목 대국민 담화 전문 47 18:35 2,172
325481 기사/뉴스 [속보] 최상목, 합참의장 통화…"北오판 없게 경계태세 강화" 지시 48 18:34 1,083
325480 기사/뉴스 韓대행 탄핵가결에…경제계 “불확실성 커져, 경제 영향 매우 걱정” 56 18:30 1,355
325479 기사/뉴스 나경원 "민주당, 국무위원 1명 될 때까지 '오징어게임' 할건가" 413 18:30 6,285
325478 기사/뉴스 장원영 '인사하는 럭키비키'[★포토] 3 18:30 577
325477 기사/뉴스 "송민호, 장애라더니 하와이 여행"…'궁금한 이야기Y' 제보자 증언까지 9 18:29 1,351
325476 기사/뉴스 韓대행 탄핵가결에…경제계 “불확실성 커져, 경제 영향 매우 걱정” 104 18:28 1,706
325475 기사/뉴스 [전문]최상목 "국가 안위와 국민 일상 흔들리지 않도록 전력 다할 것" 88 18:25 1,969
325474 기사/뉴스 尹 "총 쏴서라도 문 부숴라, 2번 3번 계엄령 선포하면 된다" 13 18:24 933
325473 기사/뉴스 "선배님 부끄럽다"…서울대생들, 윤석열·한덕수 규탄 11 18:22 1,289
325472 기사/뉴스 NCT 정우, 내일(28일) ‘체크인 한양’ OST ‘같이 걸을래’ 발매 4 18:21 204
325471 기사/뉴스 [속보]최상목 "나라 다시 한번 어려움 처해…지금의 위기 능히 이겨낼 것 확신" 282 18:20 9,901
325470 기사/뉴스 [속보]최상목 "전군 경계태세 강화…모든 위기 상황에 즉시 대응 대비" 246 18:19 13,970
325469 기사/뉴스 민주 "군 발포 지시한 尹 지키겠다는 국힘…내란당 해체하라" 52 18:19 1,588
325468 기사/뉴스 [속보]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분야별 긴급지시 시달 40 18:17 2,826
325467 기사/뉴스 [속보] 최상목 권한대행 대국민담화…“국가 안위·국민 일상 흔들리지 않게 전력” 102 18:15 5,751
325466 기사/뉴스 [속보]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현상황 무거운 책임감…국민께 송구" 92 18:15 5,083
325465 기사/뉴스 [단독] 김구 손자 野 김용만, 與 의원 멱살 잡이 ... 국민의힘, 법적 조치 검토 343 18:15 16,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