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교육부 "내년 대학 등록금 동결하면 교내장학금 줄여도 된다"
1,536 3
2024.12.24 17:40
1,536 3

전날 대학에 안내…등록금 동결 기조 유지 방책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가 대학 등록금 동결 규제의 하나인 국가장학금 Ⅱ유형 규제를 완화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금을 동결하는 대신 교내 장학금을 전년 대비 10%까지 줄여도 국가장학금을 지급한다.

 

교육부 한 간부는 24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받으려면 등록금을 동결하고 교내 장학금을 유지하거나 확충해야 했는데, 교내 장학금을 10% 줄여도 Ⅱ유형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국가장학금 Ⅱ유형 제도는 대학들이 반값등록금 시위로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난 2012년부터 13년째 등록금을 인상하지 못하게 만드는 핵심 규제였다.

 

대학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 이하 범위에서 등록금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등록금을 그 범위 내라도 인상할 시 국가장학금 Ⅱ유형 국고 지원이 끊어지기 때문에 동결이 사실상 강제됐다.

 

경기 악화 속 등록금 인상을 허용할 수는 없으나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허용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고심 끝에 재정 부담을 덜어주는 '우회로'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예컨대 서울 한 유명 사립대의 교내 장학금은 연간 300억원 수준인데, 이를 270억원으로 줄여도 등록금만 동결한다면 국가장학금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부 한 간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교내 장학금 규제만이라도 완화에 달라는 요구를 검토하고 고민했다"며 "등록금 인상은 물가에도 영향을 주고 경기가 너무 좋지 않다. 내년도에도 동결 기조에 동참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8002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108 12.23 36,5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8,9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14,9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70,5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42,6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44,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97,0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8,9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33,2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59,0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767 기사/뉴스 크리스마스 이브에 양주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15 15:10 1,480
324766 기사/뉴스 권영세, 가세연 폭로 경고에 "사실무근" 법적대응 예고 35 15:09 1,597
324765 기사/뉴스 2024 가요대전 레드카펫 기사 사진 에스파 101 15:02 7,098
324764 기사/뉴스 내일 김용현 측 기자회견에 JTBC는 '오지마'…방송사는 SBS·종편만 186 14:56 7,911
324763 기사/뉴스 경찰, '남태령 트랙터 시위' 전농 간부 2명에 출석 요구 35 14:54 1,231
324762 기사/뉴스 정몽규, 4연임 위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후보 등록 7 14:53 264
324761 기사/뉴스 뉴진스 해린, ‘마이크 캐릭터랑 똑같이 생김’ 45 14:42 2,948
324760 기사/뉴스 알려줘, '지금 거신 전화는' 보지 않을 수 있는 방법 [장진리의 진心리view] 2 14:33 791
324759 기사/뉴스 "尹 대통령 부부 안 돌아왔으면…" 아크로비스타 민심도 돌아섰다 197 14:32 15,292
324758 기사/뉴스 “남태령 연대, 농촌 성평등에도 기여…여성 농민에도 관심 가져주길” 15 14:25 1,490
324757 기사/뉴스 대구시 새공무원노조 "박정희 동상 불침번 근무 철회하라"(종합) 15 14:22 1,306
324756 기사/뉴스 용산에 성벽 치는 경찰‥'1인 시위'마저 막아서 20 14:10 2,125
324755 기사/뉴스 따끈따끈한 오늘자 자위대 상황. 13 14:02 4,668
324754 기사/뉴스 이준석 “내가 얼마나 정치를 깨끗하게 했나… 살면서 기소된 적도 없어” 379 13:56 20,510
324753 기사/뉴스 'FNC 신인 밴드' AxMxP 하유준, 데뷔 전 '사계의 봄' 주연 캐스팅 6 13:53 1,094
324752 기사/뉴스 [단독] 권영세 "헌법재판관 임명안 통과 시 헌법소원… 오래 지체되지 않을 것" 198 13:47 14,775
324751 기사/뉴스 만약 김혜성 ML 진출이 불발된다면…1년 뒤 FA, 설마 키움이 또 트레이드할까 11 13:43 1,021
324750 기사/뉴스 블레이크 라이블리, 상대男 '성희롱+보복언플' 고소에 할리우드 대거 지지 "즉흥키스 안 돼"  17 13:39 2,231
324749 기사/뉴스 이재명 "새로운 나라 향한 빛 선명" 권성동 "국회 초심 되돌아가야" 5 13:36 911
324748 기사/뉴스 미국 농무부가 장수말벌을 근절했다고 발표 20 13:31 5,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