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연세대, '시험무효' 소 취하 동의…'논술 유출' 법정 다툼 마무리
1,401 1
2024.12.24 16:46
1,401 1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연세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을 무효로 해달라는 수험생 측의 소 취하를 연세대가 받아들였다. 이로써 시험의 공정성 훼손 여부를 둘러싼 대학과 수험생 간 법정 다툼이 마무리됐다.

24일 법조계와 연세대에 따르면 연세대 측은 이날 서울서부지법에 소 취하 동의서를 제출했다. 지난 20일 수험생 측이 법원에 소 취하서를 제출했는데, 연세대 측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소의 취하는 상대방의 동의를 받아야 효력을 가진다.

연세대가 소 취하에 동의하면서 지난 10월부터 3개월 간 이어진 연세대와 수험생들의 법정 다툼이 마무리됐다.

앞서 지난 10월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실시한 논술시험 문제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확산했다.

한 고사장 감독관들이 시간을 착각해 문제지를 먼저 배부했다가 회수했는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제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포됐다는 것이다.

이후 해당 논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같은 달 21일 문제 유출로 시험의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시험 무효확인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지난달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수험생 측의 가처분 소송을 인용했고, 이후 연세대 측은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서울고법에 즉시항고를 제기했다. 서울고법은 지난 3일 연세대 측의 항고를 인용하며 1심 판결을 뒤집었다.

논술시험에 따른 후속 절차 진행을 정지한 기존 법원 판단의 효력이 사라지면서 연세대는 1차 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연세대는 지난 8일 2차 시험을 진행했다.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 시한인 오는 26일 전까지 2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7992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88 01.09 76,4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5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43,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17,4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85,8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16,1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71,7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0,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27,1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63,6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880 기사/뉴스 공수처 "호소문 관련 공식 논의 없어"…이르면 내일 2차 집행 4 08:55 296
328879 기사/뉴스 [단독] "유혈 사태는 막아야"…경찰, 경호처·공수처에 '3자 회동' 제시 42 08:40 1,721
328878 기사/뉴스 [속보] 尹측 "정진석 호소문 확인 못해…상의도 없어" 8 08:40 1,443
328877 기사/뉴스 “달러 계속 가는데 뭐하러 신흥국에”...외국인 외면에 亞 증시 줄하락 08:39 292
328876 기사/뉴스 [속보] 서울문산고속도로서 차량 43대 연쇄추돌 23 08:39 3,673
328875 기사/뉴스 직장인 점심값 평균 9000원대?…“이제 저렴한 한 끼는 없어요” 34 08:35 1,393
328874 기사/뉴스 2주 남기고 정하는 임시공휴일, 기업들 혼선 25 08:30 3,347
328873 기사/뉴스 피프티피프티, 대만 최대 설 명절 프로그램 출격…"영광, 가슴 벅차" 4 08:27 1,243
328872 기사/뉴스 고양 자유로서 눈길 차량 44대 연쇄 추돌 사고(종합) 19 08:26 3,062
328871 기사/뉴스 [단독] 교대 입학생 2명 중 1명 N수생…2007년 이후 17년 만 최고 5 08:26 1,135
328870 기사/뉴스 [단독]'계엄 트라우마' 상담, 광주 센터 216건…'피해 경험자들' 상처 컸다 15 08:23 916
328869 기사/뉴스 유재석, 벌써 김종민 결혼에 푸바오 인형 선물 이거 비싼 거야"(틈만 나면) 4 08:19 2,998
328868 기사/뉴스 '답답한' 우주선도, 2%도 못 벗어났다…공효진x이민호+500억 굴욕, 진짜 문제는 [엑's 초점] 17 08:14 1,725
328867 기사/뉴스 고양 자유로서 눈길 차량 44대 연쇄 추돌 사고(종합) 21 07:55 6,026
328866 기사/뉴스 대구서 저수지 얼음 깨져 중학생 1명 사망…경찰 "조사 중" 12 07:50 3,373
328865 기사/뉴스 "독살?" 이찬원이 밝히는 고종 황제 죽음의 진실[셀럽병사의 비밀] 2 07:08 972
328864 기사/뉴스 [속보] 정진석 "경찰·공수처, 尹 남미 마약 갱단 다루듯…방어권 보장해달라" 233 06:40 10,280
328863 기사/뉴스 [속보] 정진석 “윤석열 대통령 체포 시도 막아달라” 호소문 290 06:37 19,899
328862 기사/뉴스 미국서 얼굴 공개된 ‘62억 전세사기 부부’ 구속 송치 37 06:25 8,263
328861 기사/뉴스 안젤리나 졸리, LA 산불 이재민에 집 내줬다 10 04:22 7,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