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환·금융시장 불안한데…"기업은행 파업 연대"하겠다는 한은 노조
3,393 29
2024.12.24 14:16
3,393 29

환율 연일 고공비행등 비상상황
"고연봉 노조 투쟁 부적절" 지적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외환·금융시장의 불안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한국은행 노동조합이 이달 말 총파업을 예고한 IBK기업은행 노조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비행하고 있고 한은이 대규모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같은 비상조치를 취하는 상황에서 부적절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은 노조는 23일 “기업은행 노동조합의 차별 임금을 바로잡고 체불임금을 쟁취하기 위한 대정부 임단투 총파업 투쟁에 연대할 것을 선언한다”며 “정부는 기업은행이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시중은행 대비 30% 낮은 임금을 책정하면서 시장원리에 따른 적정한 노동의 보상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 한은뿐만 아니라 정부로부터 급여 예산 통제를 받는 모든 공공 부문 노동자에게 동일한 굴레로 모두가 함께 질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1억 740만 원이다. KB국민과 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의 지난해 평균연봉은 1억 1600만 원으로 더 많다. 한은 내부에서는 시중은행과의 급여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데다 지난해 임금 인상률이 1.2%에 그쳤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기업은행 총파업을 기회로 한은도 처우 개선 노력을 하겠다는 의도다. 실제로 한은 노조는 “금융 공공 부문의 대정부 투쟁의 도화선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한국은행의 급여 정상화와 헌법이 명시한 단체교섭권을 쟁취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3144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502 04.21 46,8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4,3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9,3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0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8,6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0,1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75 기사/뉴스 K팝 열풍에도 대형 공연장 없다···2.8만명 수용 '서울아레나' 뜰까 14:03 1
348574 기사/뉴스 "내 여친과 연락하지 마"... 부산 고교생 집단폭행으로 경찰 수사 14:03 4
348573 기사/뉴스 정은표 서울대 子, 군대서 30㎏ 빼더니 턱선까지 날렵‥훈훈해진 근황 14:03 214
348572 기사/뉴스 김강우,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추억 회상 “막내아들 세례명” [전문] 1 13:58 636
348571 기사/뉴스 우원식, 한덕수 향해 "할 일과 말 일 구분하라" 일침 3 13:55 405
348570 기사/뉴스 `마약 천국`...40대 마약 수배자, 팬티 차림으로 거리 활보하다 덜미 1 13:52 479
348569 기사/뉴스 카드 대신 신분증 꽂고 ‘결제하는 척’… 천연덕스러운 무인점포 털이 수법 13:50 494
348568 기사/뉴스 “이재명도 품으라” 조언에…홍준표 “김어준 방송 나가볼 것” 34 13:49 978
348567 기사/뉴스 복귀 중이던 소방차에 치여 남성 보행자 사망 7 13:49 1,534
348566 기사/뉴스 “한달치 방값 줄테니 나가 달라”는 고시원 주인 때려 숨지게 한 남성 3 13:48 812
348565 기사/뉴스 [단독] 백종원 유튜브 2편에 5억5000만원…인제군 “올해는 손절” 76 13:45 3,976
348564 기사/뉴스 태연, ‘日 콘서트 취소’에 분노···직접 성명문 게시했다[스경X이슈] 3 13:44 833
348563 기사/뉴스 [단독] 조달청 직원 유흥주점 접대...소방관용 '불량 장화' 의혹 확산 8 13:42 514
348562 기사/뉴스 [단독] '미아동 흉기난동' 주변 만류에도 "가던 길 가라"…쓰러진 피해자 수차례 공격 20 13:40 1,315
348561 기사/뉴스 "길에 노인 쓰러졌다" 응급실 이송한 60대…2개월 뒤 檢 송치, 왜? 13:38 1,069
348560 기사/뉴스 곽민규, ‘여름의 카메라’로 전주국제영화제 레드 카펫 밟는다 13:37 207
348559 기사/뉴스 광주 광산구 저수지서 신원미상 여성 숨진 채 발견 1 13:32 999
348558 기사/뉴스 '오라클파크가 들썩' 이정후 3안타 맹활약!...웹 '6⅓이닝 무실점' SF, 밀워키 4-2 제압 (종합) 4 13:29 520
348557 기사/뉴스 이찬원 "데이트폭력 막았다"…표창 받은 사연 4 13:27 1,648
348556 기사/뉴스 ‘거룩한 밤’ 마동석 “정지소 아닌 내가 빙의했다면 구해주는게 아닌 피하고 싶었을듯” 13:16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