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명가게' 강풀 "호러 드라마 기준 되고파…극본 작가? 받아들였다"[인터뷰]
1,433 0
2024.12.24 14:02
1,433 0
RggawA


강풀 작가는 ‘무빙’에 이어 ‘조명가게’까지 각본을 직접 맡아 원작보다 더 풍성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그는 “잠깐 다른 일을 한다고 생각했다. 극본 작가를 직업으로 받아들인지 얼마 안 된다”며 “여기까지 온 이상 언제까지 할 지는 모르겠지만 만화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어 지금은 잘 모르겠다. 극본 쓰는 게 더 재밌다. 최근에는 완전히 제 직업으로 받아들였다. 그럼에도 막연하게 힘들 때마다 만화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은 지금도 불쑥불쑥한다”면서 “어떤 것도 대안을 두고 있진 않다. 시작한 일이니까 이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풀 작가는 이러한 인기에 대해 “많이 기쁘다. 사실 ‘조명가게’ 이야기 자체가 좀 낯선 방식이지 않나. 진짜 이야기는 5부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했다. 걱정이었던 게 시청자분들이 따라와주셔야 할 텐데 했다”며 “위험할 수 있지만 저는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시청자분들이 따라와주시고 좋은 결과까지 나왔다고 하니까 너무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담감이 있었다. ‘무빙’ 같은 경우는 같은 장르물이지만 진입장벽이 낮지 않나. 초능력, 액션, 하이틴 멜로도 있고 보여지는 게 많지 않나. 근데 호러물은 진입장벽이 있다고 생각한다. 호러물을 쓰면서 알게 된 게 왜 호러물 드라마가 많이 없는지 알겠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강풀 세계관이 사랑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풀 작가는 “재밌어서인 것 같다. 재밌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헀고 제 만화가 클래식이 되길 원한다”며 “유행으로 확 커졌다가 다신 안 보는 만화가 아니라 나중에 꺼내봐도 재밌는. 이야기의 힘이 있는 만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희재 기자


https://v.daum.net/v/20241224130844199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246 00:07 3,6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2,3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5,2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8,8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9,8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7,0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3,5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36,1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3,8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7,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064 이슈 리허설 없이 처음 보는 대본을 관객앞에서 단 한번 연기해야하는 1인극 4 03:50 284
2688063 이슈 오늘 부장 내 셔츠때문에 출근함 9 03:43 582
2688062 이슈 누가 흰둥이를 가스배관에 앉혀놨을까 12 03:13 1,965
2688061 유머 엄마의 똥마개 27 03:05 1,499
2688060 이슈 [하트페어링] 내 썸녀가 25살이라는 소식을 들었다...shorts 8 03:02 1,346
2688059 유머 이삿짐 정리하다가 직원들에게 쌍수전 사진 파묘당한 송은이.jpg 10 03:00 1,888
2688058 이슈 아마존에 인턴 면접을 봐서 합격했다가 취소 당하고, 재학 중이던 컬럼비아대에서도 퇴학당한 한국인.shorts 12 02:57 2,517
2688057 이슈 한국의 신도시와 흡사한 몽골의 부촌동네.jpg 7 02:53 1,869
2688056 이슈 로판여주 그림체라는 엔믹스 설윤을 지브리로 바꾸면 18 02:52 1,695
2688055 이슈 실시간 중소기업 고양이 상황.jpg 3 02:48 1,823
2688054 이슈 한 아이가 혼자 밥을 먹는거야. 그런데 그 모습이 일상적이지가 않았어 113 02:33 9,984
2688053 이슈 짱구는 못말려 실사화 발표회 17 02:27 2,554
2688052 이슈 <이명박의 왜곡된 사고방식> 광화문에 모여 시위를 하는 이들의 배후를 캐라. 누가 돈을 댔느냐? 그렇게 시작된 노무현을 향한 탄압 13 02:25 943
2688051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캬리 파뮤파뮤 'ファミリーパーティー' 02:22 420
2688050 기사/뉴스 굳이 ‘귀지’를 청소하고 싶은 당신에게… 9 02:15 3,836
2688049 이슈 [짱구는 못말려] 일본에 출시되는 컬러풀 흰둥이시리즈 13 02:10 2,124
2688048 이슈 [짱구는 못말려] 일어났더니 놀이터 벤치인게 낫다 vs 직장상사 집인게 낫다 8 02:08 1,095
2688047 정보 근래 나왔던, 곧 나올 외국가수들 한정 엘피판 가격 8 02:03 1,693
2688046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day after tomorrow 'Stay in my heart' 02:03 529
2688045 이슈 길바닥에 던져진 뮤지션들의 맨땅에 헤딩같았던 비긴어게인1 3 02:03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