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명가게' 강풀 "호러 드라마 기준 되고파…극본 작가? 받아들였다"[인터뷰]
886 0
2024.12.24 14:02
886 0
RggawA


강풀 작가는 ‘무빙’에 이어 ‘조명가게’까지 각본을 직접 맡아 원작보다 더 풍성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그는 “잠깐 다른 일을 한다고 생각했다. 극본 작가를 직업으로 받아들인지 얼마 안 된다”며 “여기까지 온 이상 언제까지 할 지는 모르겠지만 만화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어 지금은 잘 모르겠다. 극본 쓰는 게 더 재밌다. 최근에는 완전히 제 직업으로 받아들였다. 그럼에도 막연하게 힘들 때마다 만화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은 지금도 불쑥불쑥한다”면서 “어떤 것도 대안을 두고 있진 않다. 시작한 일이니까 이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풀 작가는 이러한 인기에 대해 “많이 기쁘다. 사실 ‘조명가게’ 이야기 자체가 좀 낯선 방식이지 않나. 진짜 이야기는 5부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했다. 걱정이었던 게 시청자분들이 따라와주셔야 할 텐데 했다”며 “위험할 수 있지만 저는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시청자분들이 따라와주시고 좋은 결과까지 나왔다고 하니까 너무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담감이 있었다. ‘무빙’ 같은 경우는 같은 장르물이지만 진입장벽이 낮지 않나. 초능력, 액션, 하이틴 멜로도 있고 보여지는 게 많지 않나. 근데 호러물은 진입장벽이 있다고 생각한다. 호러물을 쓰면서 알게 된 게 왜 호러물 드라마가 많이 없는지 알겠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강풀 세계관이 사랑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풀 작가는 “재밌어서인 것 같다. 재밌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헀고 제 만화가 클래식이 되길 원한다”며 “유행으로 확 커졌다가 다신 안 보는 만화가 아니라 나중에 꺼내봐도 재밌는. 이야기의 힘이 있는 만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희재 기자


https://v.daum.net/v/20241224130844199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89 01.22 38,6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44,0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90,9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02,3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41,6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30,8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87,8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493,8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27,1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89,8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338 기사/뉴스 송가인 ‘눈물이 난다’ 인급동 20위→15위 급상승 정주행 열풍 12:22 26
331337 기사/뉴스 김민재 시즌 3호골…뮌헨 5연승 선두 질주 12:20 89
331336 기사/뉴스 '이강인 60분·흐비차 데뷔전' PSG, '일본인 듀오'에게 당하며 1-1 무승부 '12경기 무패' 4 12:16 156
331335 기사/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조기 대선 출마 시사... "지지율 너무 낮은 것 아니냐" 질문에 내놓은 답 54 12:14 1,436
331334 기사/뉴스 한국인 10대 청소년, 오사카서 여고생 성추행 혐의 체포 21 12:13 838
331333 기사/뉴스 대검찰청 앞 모여 있는 취재진 18 12:08 2,163
331332 기사/뉴스 오세훈 "이재명 충분히 계엄할 성격…민주당 해제 못할 것" 193 12:07 4,475
331331 기사/뉴스 박지원 "심우정의 고지검장 회의 소집, 어쩐지 불길한 냄새" 11 12:04 1,355
331330 기사/뉴스 “6개월 사이 두번이나” ...안젤리나 졸리 아들 또 교통사고 21 12:02 3,630
331329 기사/뉴스 대선 주자 자격으로 트럼프 취임식 초청받은 홍준표...미국에서 어떤 일이? 5 12:00 1,019
331328 기사/뉴스 [단독]흉기로 아내 살해한 60대 남성 긴급 체포 16 11:56 1,821
331327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가 내린 윤 대통령 ‘접견금지’ 해제됐다 168 11:55 10,133
331326 기사/뉴스 장신영, 기껏 가족 영상 삭제했더니…또 '아들 노출' [엑's 이슈] 33 11:46 2,831
331325 기사/뉴스 '살림남' 지상렬 "홀아비 NO, 동거녀 있다" 고백..정체는 '형수'[종합] 10 11:29 2,500
331324 기사/뉴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알고 보면 더 재밌다...관전 포인트 셋 1 11:18 682
331323 기사/뉴스 8년 만에 동계 아시안게임이 돌아왔다…"국민들에게 감동 선사하길" 7 10:59 2,009
331322 기사/뉴스 2차 계엄을 막은 사람들 231 10:59 30,323
331321 기사/뉴스 '뮬라웨어' 기업회생 신청, 주문 서비스 일시 중단 212 10:46 27,433
331320 기사/뉴스 ‘3월 컴백’ 제니, LA·뉴욕·서울서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 개최 2 10:38 1,363
331319 기사/뉴스 파주서 20대 여성 피살…가해 추정 남성도 숨져 50 10:32 6,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