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말 구조조정 소식에 고민 깊어지는 직장인들…“이직보다 안정성”
1,901 2
2024.12.24 13:40
1,901 2

 

 

#. IT 기업에서 7년째 근무중인 김모(35) 씨는 최근 회사 내 구조조정 소식을 접했다. 하지만 불안정한 고용 시장 상황을 고려해 이직 대신 현재 직장에서 더 많은 책임을 맡으며 경력을 쌓기로 결심했다.
 
김 씨는 “새로운 직장에 적응할 자신이 없기도 하고, 지금의 직장이 아직은 안정적이라고 느껴져서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경기 침체와 고용 시장의 불확실성은 직장인들의 이직 결정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데이터 컨설팅 업체 피앰아이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아직 이직 의사가 없다”는 응답이 47.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1~2년 후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20.1%)”, “1년 이내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16.4%)”, “6개월 이내 이직 계획이 있다(16.3%)”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다수의 직장인은 고용 시장의 불안정 속에서 현재의 직장에서 안정성을 추구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직장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감(28.2%)’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불안정한 고용 시장(27.6%)’, ‘경쟁 심화로 인한 취업 어려움(22%)’, ‘이직 프로세스 스트레스(13.9%)’, ‘구직 활동 시간 부족(7%)’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성별에 따라 이직 장애물에 대한 인식 차이가 두드러졌다. 남성 응답자는 ‘불안정한 고용 시장(30.5%)’을 가장 큰 장애물로 꼽았다.
 
이는 경기 침체와 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생계 유지와 안정적 직장 확보에 대한 압박이 더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여성 응답자는 ‘새 직장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감(29.2%)’을 가장 큰 장애물로 선택했다. 이는 기존 직장에서의 경력 단절 우려와 함께 새로운 직장의 문화와 시스템에 적응해야 하는 심리적 압박이 여성 직장인들에게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97199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232 00:04 6,3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6,4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14,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37,8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83,0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0,1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48,9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92,3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7,7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37,3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615 기사/뉴스 [공식]염정아·박해준부터 김민규까지…tvN ‘첫, 사랑을 위하여’ 세대별 로맨스 출격 09:56 45
347614 기사/뉴스 'PD수첩', 현실에 짓눌린 2030 목소리 담는다 09:55 175
347613 기사/뉴스 [공식] '유아인 리스크' 마지막 작품 '하이파이브' 4년만 빛 본다..6월 3일 개봉 확정 09:54 161
347612 기사/뉴스 [단독] 박정훈 1일 vs. 김현태 85일...같은 징계사유, 다른 속도 2 09:46 670
347611 기사/뉴스 “내 아이에게 물 튀어서”…수영장 ‘아동학대’ 1심 징역형 8 09:44 1,026
347610 기사/뉴스 [단독] 민주, 육·해·공 통합 '국군사관학교' 검토... '내란 주역' 육사 힘 빼기 54 09:44 1,747
347609 기사/뉴스 장시원 PD 새 예능 ‘불꽃야구’, 내일 경기 티켓 오픈 31 09:39 1,109
347608 기사/뉴스 [단독] 화염방사기로 서울 봉천동 아파트에 방화한 남성…1명 사망·4명 부상 53 09:38 3,107
347607 기사/뉴스 [속보] 국민의힘 "국회 세종 완전 이전…'여의도 국회 시대' 끝내겠다" 26 09:36 1,372
347606 기사/뉴스 페트병 무게 줄였더니…롯데칠성, 플라스틱 1220톤 덜 썼다 12 09:35 1,347
347605 기사/뉴스 "1억으로 10억집 산대"…'지분형 모기지' 대박, 아니면 쪽박? 2 09:33 753
347604 기사/뉴스 [속보]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화재‥1명 사망·7명 부상 22 09:32 2,715
347603 기사/뉴스 법인카드 발급 7년 만에 감소…허리띠 졸라매는 기업들 09:29 384
347602 기사/뉴스 [속보] 서울 봉천동 아파트서 화재…“2명 추락 추정” 09:28 1,173
347601 기사/뉴스 “갑자기 월세 20만원 내라고요?” 누구를 위한 ‘전세의 월세화’일까?[올앳부동산] 16 09:25 2,188
347600 기사/뉴스 “나니가스끼?” 열풍으로 본 틱톡의 위력[여기 힙해] 8 09:24 1,001
347599 기사/뉴스 “신입 나디아입니다”… 대기업도 외국인 채용 늘린다 09:21 1,155
347598 기사/뉴스 '프랜차이즈 불모지'였는데...日 2030이 할리스·맘스터치에 열광하는 이유 19 09:20 2,005
347597 기사/뉴스 '크보빵' 이어 '롯데빵' 나온다! 자이언츠x세븐일레븐, 먹거리 7종 컬래버 상품 출시 (팅클, 육각 꼬깔콘 재출시) 23 09:18 1,084
347596 기사/뉴스 돌아온 박지훈, 시즌1 역주행의 기운을 받아 ‘약한영웅 Class 2’ [오늘의 프리뷰] 2 09:15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