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재계, 종무식 없이 차분히 한 해 마무리…최장 12일 휴가도 OK
1,962 8
2024.12.24 13:34
1,962 8

국내 주요 기업, 연말 휴가 사용 권고…사실상 올해 업무 마무리
 


재계가 별도 종무식을 열지 않고 차분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분위기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크리스마스 전후로 남은 연차를 소진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직원들은 사실상 올해 업무를 마무리하고 연말 장기 휴가에 돌입한다.

 

별도 종무식도 열지 않는다. 대다수 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종무식과 시무식 등 '훈화식' 오프라인 내부 행사를 열지 않았는데,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구체적으로 삼성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가전·IT 전시회 'CES 2025' 준비 인원을 제외한 상당수 직원이 결산을 끝낸 상태다.

 

SK는 연차 소진 리워드를 운영하며 휴가를 독려 중이다. 현대차는 종무식을 따로 열지 않고 새해 첫 출근일까지 재충전 모드에 돌입했다.

 

LG의 경우 지난 20일 계열사별 올해 업무를 사실상 끝냈다. 이에 직원들은 최장 12일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신년사도 일찌감치 전달됐다.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공유하는 것 또한,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며 새해를 준비하자는 의미다.

 

구 회장 외 다수의 재계 총수가 연말 내 신년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경영 방향성을 알리는 등 '내부 결속'만 다질 수 있다면 신년사 전달 시기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게 재계의 최근 기류다.

 

장기 휴가에 들어가는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연말 회식도 줄어들었다는 것이 내부 전언이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회식이 줄어드는 건 직원들 사이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경제단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도 연말·연초 휴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회원사들에 권고했다. 다만 내수 활성화를 위해 송년회·신년회, 연수·교육, 세미나 등 주요 일정들은 차질 없이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350764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318 04.21 19,8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9,7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37,5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0,9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13,6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5,1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0,9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4,5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8,3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69,1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023 기사/뉴스 전광훈, 24일 오전 10시 대선출마 기자회견 21 17:13 471
348022 기사/뉴스 유나이트 “AB6IX 이대휘 곡 선물+디렉팅, 섹시 콘셉트 도전 원해” 17:11 65
348021 기사/뉴스 '숙제 안한다고' 11살 아들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친부 31 17:05 1,394
348020 기사/뉴스 보잉기 이어 소고기도?…미국산 퇴출, 호주산 대체 14 17:04 1,014
348019 기사/뉴스 이수정, 김세정과 한 식구 됐다…젤리피쉬와 전속 계약 [공식입장] 1 17:01 1,550
348018 기사/뉴스 [청룡랭킹] 이번에도 김혜윤? 이번에는 박형식? 치열한 순위 경쟁, 끝이 보인다 17:01 292
348017 기사/뉴스 피프티피프티·투어스·미야오·키키 ‘동네스타K 쇼’ 뜬다, 보컬 차력쇼 6 17:00 310
348016 기사/뉴스 화학약품으로 금괴를 찰흙처럼 만들어 밀수한 일당 17 16:56 1,193
348015 기사/뉴스 한덕수 집 '고액 월세' 산 美 모빌, 반년 만에 3조 사업 참여 석유개발공사 천연가스 개발사업자로 선정 이해상충 6 16:55 758
348014 기사/뉴스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 '활활'…2시간 반 만에 진화 10 16:53 1,278
348013 기사/뉴스 몽고간장 회수 조치 21 16:50 2,417
348012 기사/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같은 혐오·허위 주장이 담긴 현수막을 전국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이들은 공개적으로 정당명을 방패 삼아 법망을 우회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6 16:50 1,171
348011 기사/뉴스 [단독] 배우 박정자, '예매 취소' 소동 속 나경원 캠프 고문 사의 163 16:46 20,364
348010 기사/뉴스 꾸미기 이제 관심 없어... 요즘 MZ가 돈 쓰는 곳 14 16:45 3,821
348009 기사/뉴스 PICK 안내 [속보] "돈 받고 문제 주고팔아"...현직 교원 등 100명 검찰 송치 16:45 322
348008 기사/뉴스 '치킨 본사 이익 높으면 폐점률 높다'..빅3 실적 분석해보니 5 16:44 481
348007 기사/뉴스 갤럭시z 플립6 안팔릴 예정 8 16:44 2,820
348006 기사/뉴스 BTS 진, ‘기안장’ 이후 첫 경사…출연자 화제성 1위[공식] 10 16:44 640
348005 기사/뉴스 새벽 대구 아파트 전동식 빨래 건조대서 불…주민 2명 대피 6 16:43 1,303
348004 기사/뉴스 “껍질을 깨고 나와 용감히 맞서”…영화제 휩쓴 ‘달팽이의 회고록’ 1 16:42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