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합천군, 시민들이 뽑았던 전두환 표지석 다시 설치
10,699 89
2024.12.24 13:17
10,699 89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90578




경남 합천군이 시민들에 의해 뽑혔던 전두환(1931~2021)씨의 기념식수 표지석을 다시 설치해 논란이다. 전씨는 12‧12 군사반란을 비롯한 여러 범죄로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박탈 당했다.

합천군청 뜰에는 전두환씨가 1980년 9월 5일 방문해 심은 나무 앞에 '전두환 대통령 기념식수'라고 새겨진 표지석이 있다. 그동안 전두환씨 기념 관련 흔적을 없애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합천군은 이 표지석을 그대로 두었다.

이런 가운데 '전두환(일해) 공원'이란 명칭을 바꾸어야 한다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 생명의숲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가 지난 12일 진행한 '12.12 전두환, 12.3 윤석열 내란수괴범 심판' 행사에 참석한 광주시민들이 이 표지석을 뽑아낸 것이다.



하지만 이후 합천군청은 표지석을 보관하고 있다가 지난 18일 다시 설치했다.

이에 대해 합천군민운동본부 관계자는 "합천군청은 우리 예상과 한 치의 오차도 없다"라며 "시민들에 의해 뽑힌 기념식수 표지석이 다시 군청 마당에 옮겨져 설치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합천군청 관계자는 "원래 있던 자리에 표지석을 갖다 놓은 것"이라며 "허가 없이 뽑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합천군청과 달리 전두환씨 기념식수 표지석을 스스로 철거한 지역들이 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은 지난 11월 15일 청사 내 뜰에서 발견된 전두환씨의 기념식수 표지석을 철거해 창고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

이 표지석은 1987년 해운대구청을 방문한 전두환씨가 나무를 심었을 때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는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해 표지석을 철거했다"라며 "철거된 표지석은 잠정적으로 청사 창고에 보관"이라고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제주도청 민원실 앞 공원에 있던 전두환씨 표지석 또한 2020년에 철거되었다.




난리들 났다 진짜 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8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톤결광 NEW 겔 토너패드 2종 체험 이벤트 417 01.25 31,6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59,2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13,1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21,4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72,4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42,7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902,4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508,6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51,0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810,6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574 기사/뉴스 돼지 신장 이식받고 두 달 이상 생존..."거부 반응 극복" 8 19:34 2,036
331573 기사/뉴스 천연기념물 첫 수출…한국 수달 암·수 1쌍, 일본 동물원 간다 18 19:30 1,452
331572 기사/뉴스 700만명 목숨 앗아간 ‘코로나19’… FBI 이어 CIA도, ‘실험실 유출설’ 지지 3 19:25 1,772
331571 기사/뉴스 아시나요? 베트남엔 고양이띠·일본엔 멧돼지띠가 있다는 사실을 7 19:22 1,435
331570 기사/뉴스 "배꼽티 입고 타지 마" 승객 거부한 항공사…'여성혐오' 논란 일자 규정 추가 37 19:18 2,935
331569 기사/뉴스 201명에 희망줬다…신민아, 한림화상재단에 10년간 10억원 기부 17 19:16 926
331568 기사/뉴스 [단독]김 여사, 대통령 접견 안 갈 듯 50 19:14 5,344
331567 기사/뉴스 KBS-한국리서치 : 민주 37% 국힘 35% 조국 8% 28 19:08 2,033
331566 기사/뉴스 '정식데뷔 9개월만 체조 입성' 베이비몬스터, 모든곡 핸드마이크로 불렀다 2 18:36 1,122
331565 기사/뉴스 송가인, 역대급 퀄리티 새 앨범 설명서 공개 “설 명절 선물 같길” 18:28 782
331564 기사/뉴스 양궁 스타 총출동… ‘최고의 전설’ 가린다 9 18:13 2,499
331563 기사/뉴스 최현석 셰프, 쪽방촌에 떡국 200인분 나눔 292 18:07 30,751
331562 기사/뉴스 권영세 "공수처에 굴종한 검찰총장 즉각 사퇴해야" 93 18:04 4,862
331561 기사/뉴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수달, 일본 간다…“동물 상호 기증” 19 18:02 2,786
331560 기사/뉴스 [속보] 정재호 주중대사, 오늘 이임…부임 2년반만에 임기 종료 3 17:58 1,898
331559 기사/뉴스 김종민 측 “초상권 무단도용 및 허위 광고에 강력 대응” 5 17:54 3,348
331558 기사/뉴스 경쟁 유튜버 폭행한 '조폭 유튜버' 부부…결국 법정구속 8 17:53 3,238
331557 기사/뉴스 배우 장미자, 84세로 별세…'사랑과 전쟁', 시어머니 열연 58 17:47 11,026
331556 기사/뉴스 경북 상주서 31중 추돌…눈길에 전국 곳곳 교통사고 1 17:38 2,044
331555 기사/뉴스 “증언거부권 방해”…김용현 측,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 고발 36 17:27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