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김용현, 나라 위한 결단했다”…위문편지 보내는 육사 동기들
24,974 552
2024.12.24 12:10
24,974 552

육사 38기 관계자는 24일 서울신문에 “김용현이 안타깝게 구속됐으니 동기들에게 격려 편지를 보내자고 했다. 많은 동기생이 거기에 동조해 편지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얼마나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지난번처럼 자살을 시도한다든지 잘못된 생각을 하지 않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장관은 계엄 이전 동기들을 만날 때면 부정선거와 입법독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고 “마땅히 방법이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고 한다. 육사 38기가 모인 단체채팅방 등에서는 김 전 장관의 행보를 두고 “목숨 걸고 나라를 구하기 위한 결단을 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0명이 넘는 육사 38기 동기생 중 김 전 장관이 잘못했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이는 1명밖에 없었다고 한다.

김 전 장관과 각별한 친분을 밝힌 또 다른 관계자도 “김용현은 국가관이 명확하고 군인관이 투철한 사람이다. 흠잡을 사람은 아니다”라고 감쌌다. 그는 “대통령을 모시는 입장에서, 군인으로서, 육사인으로서 충성을 다했다”면서 “후배 장군들이 명령에 따라 했고 책임지겠다고 끝내야지 국회 나와서 미주알고주알 말하는 것은 잘못됐고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육사 다른 선후배 기수들에서도 김 전 장관에 대한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38기 내부에서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대단한 결단을 했다”고 평가하는 상황이다.

육사 38기는 윤석열 정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 여럿 포진해있다.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국방혁신위원회 민간위원(정연봉),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최병로), 주동티모르 대사(신만택), 국방전직교육원장(조성직), 군인공제회 이사장(정재관), 주요코하마 총영사(김옥채), 국정원장 특별보좌관(김승연) 등을 지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0597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5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108 12.23 37,5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9,4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15,8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72,5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43,5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44,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97,0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8,9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34,7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59,0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7698 이슈 오늘 갱신된 이라스토야(일러스트야) 새 일러스트.png 16:57 384
2587697 이슈 맥컬리 컬킨 아들 다코타 컬킨 11 16:57 1,020
2587696 기사/뉴스 "김 여사 맞춤 진료용 개업"…강남 성형외과 원장, 명함엔 '대통령실' 로고 18 16:52 1,683
2587695 이슈 오늘 가요대전 큐시트 15 16:52 2,085
2587694 이슈 백설기들 사이에서 혼자만 카스텔라로 태어난 강아지ㅋㅋㅋㅋ 45 16:51 2,774
2587693 기사/뉴스 "덮개공원 안돼" 회신에도 강행…한강변 재건축 '올스톱' 위기 6 16:51 486
2587692 정보 남태령 허가받은 합법적인 집회를 방해하는 방배경찰서장 직권남용으로 사퇴요청에 관한 청원 63 16:50 1,026
2587691 이슈 레드카펫에서 수어로 크리스마스 인사하는 엔믹스 해원.twt 6 16:49 535
2587690 기사/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 ‘전략적 유보’…헌법재판관 미임명시 전면 강공 10 16:49 710
2587689 이슈 친구 기부하는 거 존나 ㅂㅅ같고 개빡친다는 사람 48 16:46 4,707
2587688 기사/뉴스 권성동, 성탄절 맞아 "나라에는 안정 드리겠다 다짐" 83 16:43 1,192
2587687 이슈 감다살, 팬잘알, 소녀들을 군림하는 출근길의 1인자 웬디 9 16:42 1,776
2587686 이슈 [12.3 사태의 시발점] 검찰의 기무사(현 방첩사) 계엄문건 작성 내란모의 무혐의 처분 32 16:38 2,715
2587685 이슈 [씨네21] 2024 올해의 남자배우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 3 16:37 606
2587684 이슈 대한민국을 살린 영웅들 30 16:32 2,911
2587683 이슈 🐼 나가기 싫은 루이에게 나가자고 조르면 생기는 일 21 16:31 3,253
2587682 이슈 미야오 가원 인스타그램 업로드 16:30 615
2587681 유머 🕯️크라스마스 캔들 원픽🕯️ 169 16:30 14,787
2587680 이슈 32년 전 오늘 인류 역사상 처음 발송된 문자메시지 7 16:28 3,806
2587679 이슈 아이브 장원영-안유진, ‘실패를 모르는 투샷 비주얼’ (2024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HD포토] 11 16:28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