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방시혁 “BTS와 나의 노력이 아시아문화 편견 바꿨다”
21,209 398
2024.12.24 11:34
21,209 398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8805

BTS와 함께 아시아 문화를 알린 배경을 설명하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유튜브 방송화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세계 무대에서 성공한 K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 의장은 23일 공개된 ‘아시아 소사이어티’ 영상에서 ‘당신의 일이 K팝과 한국 문화 확산을 이끌 것이라고 상상해 본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번도 그런 상상을 해본 적이 없다”며 “어렸을 때는 글로벌 음악을 대변하는 미국 음악 시장이라는 것이 너무 멀게 느껴졌고, 근접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BTS(방탄소년단)과 함께 여정을 시작했을 때 그 길이 지금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BTS가 데뷔하고 2년 반 정도가 지났을 때부터 그동안 아시아에서 한 번도 하지 못한 일을 제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감을 느꼈다”고 했다.

방 의장은 “눈앞의 꿈을 좇다 보니 지금 상황까지 왔고, 그럼에도 요즘도 돌아보면 제가 하고 있는 것들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다”고 했다.

이외에도 방 의장은 “문화간의 충돌이라는 것은 세계의 비극까지 만들 수 있는 거대한 것이라고 본다”며 “실질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그 이해는 문화에 기반한 이해가 됐을 때 세계는 평화 속에서 더 발전하면서 번영을 추구할 수 있다. 더 넓게는 서로 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을 소재로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BTS가 글로벌한 성공을 거두기 전까지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는 굉장히 편협하거나 지엽적이었고 아시아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을 아주 특이한 취향을 가진 사람으로 봤다”며 “BTS를 통해 제가 노력했던 것들을 세계사람들이 핫하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서로의 이해가 높아진 것 같다. 미국, 글로벌에서 아시아 문화를 따라 하고 그것을 더 발전시키려 노력하는 것은 단순 문화 교류가 아닌 세계 평화와 인류 발전에 기여 한다고 믿고 있다”고 했다.

‘한국과 세계 시장 모두 통하는 음악은 어찌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방 의장은 “밸런스가 항상 중요하다. 이것은 글로벌하다, 이것은 한국적이다, 구분을 하기 보다는 결국은 인간들이 모두 다르고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본다”며 “한국인으로서 배워왔던 것들, 미국 음악에 노출됨으로서 글로벌 음악을 믹스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있다. 두 문화의 혼합물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로서 강력한 감독을 만들어 내느냐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방 의장은 지난 10월 25일 미국 뉴욕 치프라이니에서 진행된 ‘아시아 게임 챌린저 어워드’에서 아시아 문화를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39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502 04.21 46,8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4,3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9,3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0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8,6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0,1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75 기사/뉴스 K팝 열풍에도 대형 공연장 없다···2.8만명 수용 '서울아레나' 뜰까 14:03 0
348574 기사/뉴스 "내 여친과 연락하지 마"... 부산 고교생 집단폭행으로 경찰 수사 14:03 0
348573 기사/뉴스 정은표 서울대 子, 군대서 30㎏ 빼더니 턱선까지 날렵‥훈훈해진 근황 14:03 206
348572 기사/뉴스 김강우,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추억 회상 “막내아들 세례명” [전문] 1 13:58 634
348571 기사/뉴스 우원식, 한덕수 향해 "할 일과 말 일 구분하라" 일침 3 13:55 404
348570 기사/뉴스 `마약 천국`...40대 마약 수배자, 팬티 차림으로 거리 활보하다 덜미 1 13:52 478
348569 기사/뉴스 카드 대신 신분증 꽂고 ‘결제하는 척’… 천연덕스러운 무인점포 털이 수법 13:50 494
348568 기사/뉴스 “이재명도 품으라” 조언에…홍준표 “김어준 방송 나가볼 것” 34 13:49 977
348567 기사/뉴스 복귀 중이던 소방차에 치여 남성 보행자 사망 7 13:49 1,534
348566 기사/뉴스 “한달치 방값 줄테니 나가 달라”는 고시원 주인 때려 숨지게 한 남성 3 13:48 811
348565 기사/뉴스 [단독] 백종원 유튜브 2편에 5억5000만원…인제군 “올해는 손절” 76 13:45 3,938
348564 기사/뉴스 태연, ‘日 콘서트 취소’에 분노···직접 성명문 게시했다[스경X이슈] 3 13:44 833
348563 기사/뉴스 [단독] 조달청 직원 유흥주점 접대...소방관용 '불량 장화' 의혹 확산 8 13:42 514
348562 기사/뉴스 [단독] '미아동 흉기난동' 주변 만류에도 "가던 길 가라"…쓰러진 피해자 수차례 공격 20 13:40 1,315
348561 기사/뉴스 "길에 노인 쓰러졌다" 응급실 이송한 60대…2개월 뒤 檢 송치, 왜? 13:38 1,069
348560 기사/뉴스 곽민규, ‘여름의 카메라’로 전주국제영화제 레드 카펫 밟는다 13:37 207
348559 기사/뉴스 광주 광산구 저수지서 신원미상 여성 숨진 채 발견 1 13:32 999
348558 기사/뉴스 '오라클파크가 들썩' 이정후 3안타 맹활약!...웹 '6⅓이닝 무실점' SF, 밀워키 4-2 제압 (종합) 4 13:29 520
348557 기사/뉴스 이찬원 "데이트폭력 막았다"…표창 받은 사연 4 13:27 1,648
348556 기사/뉴스 ‘거룩한 밤’ 마동석 “정지소 아닌 내가 빙의했다면 구해주는게 아닌 피하고 싶었을듯” 13:16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