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방시혁 “BTS와 나의 노력이 아시아문화 편견 바꿨다”

무명의 더쿠 | 12-24 | 조회 수 20199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8805

BTS와 함께 아시아 문화를 알린 배경을 설명하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유튜브 방송화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세계 무대에서 성공한 K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 의장은 23일 공개된 ‘아시아 소사이어티’ 영상에서 ‘당신의 일이 K팝과 한국 문화 확산을 이끌 것이라고 상상해 본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번도 그런 상상을 해본 적이 없다”며 “어렸을 때는 글로벌 음악을 대변하는 미국 음악 시장이라는 것이 너무 멀게 느껴졌고, 근접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BTS(방탄소년단)과 함께 여정을 시작했을 때 그 길이 지금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BTS가 데뷔하고 2년 반 정도가 지났을 때부터 그동안 아시아에서 한 번도 하지 못한 일을 제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감을 느꼈다”고 했다.

방 의장은 “눈앞의 꿈을 좇다 보니 지금 상황까지 왔고, 그럼에도 요즘도 돌아보면 제가 하고 있는 것들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다”고 했다.

이외에도 방 의장은 “문화간의 충돌이라는 것은 세계의 비극까지 만들 수 있는 거대한 것이라고 본다”며 “실질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그 이해는 문화에 기반한 이해가 됐을 때 세계는 평화 속에서 더 발전하면서 번영을 추구할 수 있다. 더 넓게는 서로 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을 소재로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BTS가 글로벌한 성공을 거두기 전까지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는 굉장히 편협하거나 지엽적이었고 아시아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을 아주 특이한 취향을 가진 사람으로 봤다”며 “BTS를 통해 제가 노력했던 것들을 세계사람들이 핫하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서로의 이해가 높아진 것 같다. 미국, 글로벌에서 아시아 문화를 따라 하고 그것을 더 발전시키려 노력하는 것은 단순 문화 교류가 아닌 세계 평화와 인류 발전에 기여 한다고 믿고 있다”고 했다.

‘한국과 세계 시장 모두 통하는 음악은 어찌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방 의장은 “밸런스가 항상 중요하다. 이것은 글로벌하다, 이것은 한국적이다, 구분을 하기 보다는 결국은 인간들이 모두 다르고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본다”며 “한국인으로서 배워왔던 것들, 미국 음악에 노출됨으로서 글로벌 음악을 믹스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있다. 두 문화의 혼합물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로서 강력한 감독을 만들어 내느냐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방 의장은 지난 10월 25일 미국 뉴욕 치프라이니에서 진행된 ‘아시아 게임 챌린저 어워드’에서 아시아 문화를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97
목록
1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84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하얼빈> 100만 관객 돌파
    • 13:11
    • 조회 551
    • 이슈
    25
    • 요즘 제2의 전성기라는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 13:08
    • 조회 3047
    • 이슈
    37
    • 오늘 KBS에서 조수미 크리스마스 콘서트 방송함
    • 13:07
    • 조회 679
    • 이슈
    3
    • 윤석열 단골가게 근황
    • 13:06
    • 조회 3564
    • 이슈
    31
    • KBS 촬영 방해하는 루돌프와 산타
    • 13:04
    • 조회 1238
    • 이슈
    11
    • 팀버니즈가 뉴진스 악플 관련 고소한 커뮤니티 목록
    • 13:03
    • 조회 1785
    • 이슈
    32
    • 강미정 대변인 “전국 무형문화재급 무속인들이 용산에 살 날렸다”
    • 13:01
    • 조회 2491
    • 이슈
    28
    • 강민경 인스타 업데이트 (with 존박)
    • 12:56
    • 조회 985
    • 이슈
    • 잠들어 있는 듯…보존 상태 최상의 5만년 전 ‘매머드’ 발견 (사진 주의)
    • 12:56
    • 조회 2390
    • 이슈
    12
    • 이번 사태로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된 과목
    • 12:53
    • 조회 4477
    • 이슈
    43
    • 드림노트 [Cover Note] 🎄 설렘 가득 담긴 크리스마스 플레이리스트 클립 🎄
    • 12:52
    • 조회 127
    • 이슈
    • 피크민하는 덬들은 익숙할 킹키 착장
    • 12:49
    • 조회 3028
    • 이슈
    13
    • 이승환 콘서트 취소된 구미시 행사 근황
    • 12:48
    • 조회 6657
    • 이슈
    51
    • 유나이트 YOUNITE DEY (데이), 경문 (KYUNGMUN), 시온 (SION) 'The Christmas Show'
    • 12:48
    • 조회 140
    • 이슈
    • 뉴진스 악플 관련 팀버니즈 고발장 두께 ㄷㄷㄷㄷㄷ
    • 12:47
    • 조회 4023
    • 이슈
    50
    • 데이차일드(DayChild) _ 서로 다른 시간의 밤이 함께하는 그 순간까지 remix (X-MAS ver.) 🎄
    • 12:46
    • 조회 99
    • 이슈
    • MIMIIROSE(미미로즈)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딨어’ Christmas ver. 🎅🏻🎁
    • 12:45
    • 조회 149
    • 이슈
    • TIOT(티아이오티) '그 계절 긴 터널을 지나' LIVE CLIP
    • 12:44
    • 조회 110
    • 이슈
    • 제2의 정용화? ‘FNC 신인’ AxMxP 하유준, 데뷔 전 주연 캐스팅 (사계의 봄)
    • 12:44
    • 조회 516
    • 이슈
    4
    • Last Christmas (Wham!) | Cover by. LUN8
    • 12:43
    • 조회 131
    • 이슈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