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송민호, 공무원과 ‘병무거래’ 조사해달라”···수사의뢰 접수
5,382 49
2024.12.24 10:56
5,382 49
PLqyHJ


위너 멤버 송민호의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면서 담당 공무원을 조사해달라는 수사의뢰가 추가로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와 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던 마포주민편익 시설 책임자 L씨의 ‘병무거래’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수사의뢰서를 24일 접수했다.


경찰은 앞서 송민호의 상급 출근 조작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에 착수한 상태로 마포주민편익 시설 CC(폐쇄회로)TV 등의 확인을 위해 해당 기관에 보존을 요청했다.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사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을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했다.


현재 경찰을 비롯해 병무청 또한 송민호의 부실 근무 의혹을 조사 중으로 송민호와 YG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한 조사 과정과 결과를 주시한다는 계획이다.



■ 이하 수사의뢰서 소결 전문


사회복무요원은 국민개병주의 원칙에 입각한 예외 없는 병역의무 부과와 잉여 병역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등의 공익목적 수행에 필요한 분야에 일정기간 근무하게 함으로써 병역의무를 마친 것으로 인정하는 복무제도입니다.


아이돌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는 「대한민국헌법」과 「병역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상습 출근기록 조작의혹’이 제기된 것은 ‘신성한 병역의무’를 기망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로 인해 지금도 추운 날 나라를 지키느라 고생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사기가 심대하게 저하됐으며, 각자의 복무기관에서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다른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급증했습니다.


더 나아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무려 11년 11개월 전인 2013년 1월 10일 ‘전자적 방법을 통한 근태관리’ 개선안을 권고했음에도, 병무청은 아직도 이를 개선하지 못하고 ‘출근 도장’으로 사회복무요원의 출근을 기록하는 무능한 병무행정을 선보여 국민으로 하여금 크나큰 불신을 초래하게 했습니다.


현재 송민호는 마포주민편익시설 책임자 L 씨 함께 병무청 조사 및 경찰 수사를 받는 처지에 놓인 상황이지만, 송민호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태이며 23일 출근하지 않고 그대로 소집해제 됐습니다.


L 씨는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주장했지만, 송민호는 향후 자신의 연예계 활동을 고려해 복무기관의 재지정을 신청해 복무를 이어 나갔습니다.


하지만, ‘2024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매뉴얼’의 ‘재지정 기준’에 따르면, 질병 또는 심신장애로 복무기관을 재지정할 경우 “2개 이상의 복무분야가 있어 자체 조정이 가능한 복무기관은 제외”라고 규정돼 있는 만큼, 송민호의 복무기관이 재지정되는 과정에서 L 씨의 ‘부당개입’은 없었는지 면밀히 들여다봐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L 씨가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송민호 담당 상관’으로 근무할 당시 송민호가 갖가지 특혜를 받았다는 ‘복수의 내부 고발자 폭로’가 등장한 만큼, L 씨가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긴 뒤 한 달 만에 송민호를 직접 데려온 것은 “송민호에게 복무편의를 제공해 줄 의도가 아니었겠느냐”라는 합리적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를 근거로 L 씨와 송민호가 사전에 ‘병무거래’를 했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서울마포경찰서는 「경찰수사규칙」 제63조(압수ㆍ수색 또는 검증영장의 신청 등)에 따라 위너의 멤버 송민호와 마포주민편익시설 책임자 L 씨의 휴대전화 및 통신내역·계좌·카드내역에 대한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청구하는 등 송민호의 ‘상습 출근기록 조작의혹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해 국민적 의혹을 불식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8826

목록 스크랩 (0)
댓글 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108 12.23 36,4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8,9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13,6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70,5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42,6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44,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97,0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8,9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33,2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59,0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765 기사/뉴스 2024 가요대전 레드카펫 기사 사진 에스파 18 15:02 733
324764 기사/뉴스 내일 김용현 측 기자회견에 JTBC는 '오지마'…방송사는 SBS·종편만 52 14:56 1,678
324763 기사/뉴스 경찰, '남태령 트랙터 시위' 전농 간부 2명에 출석 요구 24 14:54 811
324762 기사/뉴스 정몽규, 4연임 위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후보 등록 4 14:53 172
324761 기사/뉴스 뉴진스 해린, ‘마이크 캐릭터랑 똑같이 생김’ 42 14:42 2,543
324760 기사/뉴스 알려줘, '지금 거신 전화는' 보지 않을 수 있는 방법 [장진리의 진心리view] 2 14:33 656
324759 기사/뉴스 "尹 대통령 부부 안 돌아왔으면…" 아크로비스타 민심도 돌아섰다 148 14:32 10,505
324758 기사/뉴스 “남태령 연대, 농촌 성평등에도 기여…여성 농민에도 관심 가져주길” 14 14:25 1,322
324757 기사/뉴스 대구시 새공무원노조 "박정희 동상 불침번 근무 철회하라"(종합) 15 14:22 1,189
324756 기사/뉴스 용산에 성벽 치는 경찰‥'1인 시위'마저 막아서 20 14:10 2,034
324755 기사/뉴스 따끈따끈한 오늘자 자위대 상황. 13 14:02 4,399
324754 기사/뉴스 이준석 “내가 얼마나 정치를 깨끗하게 했나… 살면서 기소된 적도 없어” 346 13:56 17,875
324753 기사/뉴스 'FNC 신인 밴드' AxMxP 하유준, 데뷔 전 '사계의 봄' 주연 캐스팅 6 13:53 1,051
324752 기사/뉴스 [단독] 권영세 "헌법재판관 임명안 통과 시 헌법소원… 오래 지체되지 않을 것" 192 13:47 13,415
324751 기사/뉴스 만약 김혜성 ML 진출이 불발된다면…1년 뒤 FA, 설마 키움이 또 트레이드할까 11 13:43 981
324750 기사/뉴스 블레이크 라이블리, 상대男 '성희롱+보복언플' 고소에 할리우드 대거 지지 "즉흥키스 안 돼"  16 13:39 2,080
324749 기사/뉴스 이재명 "새로운 나라 향한 빛 선명" 권성동 "국회 초심 되돌아가야" 5 13:36 885
324748 기사/뉴스 미국 농무부가 장수말벌을 근절했다고 발표 20 13:31 5,179
324747 기사/뉴스 “내가 사랑하는 형님 기일, 또 보고싶다”…이선균 그리워하는 송중기 20 13:30 1,704
324746 기사/뉴스 권성동 "예수님 앞 국회가 고개 들 수 없어…발걸음 무겁다" 441 13:17 18,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