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진행된 SBS 연기 대상은 어느 때보다 쟁쟁한 대상 후보로 눈길을 끌었죠. 또, 셀럽들이 드레스의 정석으로 꼽히는 화이트 컬러뿐 아니라 다양한 색상의 의상을 선보여 어느 때보다 눈이 즐거운 시상식이기도 했습니다. 연기 대상을 수놓은 셀럽들의 드레스, 같이 감상해 볼까요?
‘굿 파트너’로 대상을 거머쥔 장나라. 동안의 대명사인 그녀지만 이날의 드레스만큼은 시크한 매력이 넘치는 슬림한 실루엣의 블랙 컬러의 피스였습니다. 장나라의 드레스는 펜디 블랙 저지 앤 메탈릭 얀 드레스로 가슴 부분의 과감한 컷아웃 디테일이 특징이죠.
흔히 볼 수 없는 짙은 보랏빛 드레스를 입은 이하늬와 박신혜. 이들의 드레스는 모두 엘리 사브입니다. 컬러는 비슷하지만 그 외의 것은 완전히 다른데요, 먼저 이하늬는 벨벳 소재에 그녀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더욱 아름답게 드러내는 실루엣의 피스를 택했죠. 반면 박신혜는 오프 숄더에 풍성하게 떨어지는 벨라인 드레스로 로맨틱함을 더했습니다.
소프트한 컬러의 드레스들 역시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상자로 참석한 신예은은 톤 다운된 연둣빛에 시스루 디테일이 가미되어 마치 요정 같은 느낌을 주는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죠. MC를 맡은 우주소녀 보나, 김지연은 어깨 스트랩이 화려하게 장식된 핑크색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박지현은 깔끔한 단발머리에 단아함이 느껴지는 살구빛 드레스를 선보였죠. 단, 시상식 의상답게 등 부분은 과감하게 드러낸 백 리스 스타일로 반전 매력을 더했습니다.
순백의 드레스 역시 빠질 수 없죠. 이유비는 마치 코르셋을 연상케 하는 구조적인 디자인에 풍성한 튤 스커트가 매치된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었는데요, 이는 뮤즈 바이 베르타의 제품입니다. 이승기의 아내 이다인의 2부 결혼식 드레스로도 잘 알려져 있죠. 청순한 화이트 드레스에 반묶음 헤어스타일로 마치 디즈니 공주 같은 룩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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