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성학자 650명 “윤석열, 여성혐오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헌재는 탄핵 인용하라”
2,367 34
2024.12.24 10:12
2,367 34

한국여성학회가 여성학 연구자 650명이 동참한 시국선언을 지난 23일 발표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여성에 대한 모욕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은 부정의한 세력"이라고 했다. 이어 "성차별을 개선하라는 여성과 페미니스트의 정당한 요청을 남성의 권리를 빼앗는 행위로 매도하는 정치적 술수도 지속됐다"며 "이는 사회적 불안과 절망을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혐오와 모욕으로 전환하는 증오의 정치이자, 이를 권력의 땔감으로 삼는 저급하고도 위험한 극우 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외쳐온 자유란 오직 '과로할 자유', '투기할 자유'였으며, 노동자, 청년, 이주민의 경제적, 사회적 삶은 도탄에 빠졌다"며 "노동하고 연대하며 사랑, 우정, 환대를 확장하는 시민의 힘을 무력화했다는 데서 우리는 가장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12·3 내란은 윤석열 개인에 의해 발생한 우연적 사건이 아니라 반민주적, 반헌법적, 부정부패 행위가 누적하여 발생한 사건"이라며 "탄핵소추안 투표에서도 국민의힘은 오로지 권력 유지를 위해 윤석열을 방어하고, 헌정 질서에 관한 판단을 중지하면서 반국가 세력의 면모를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자들은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고, 국민의힘은 해산할 것을 요구했다. 또 "모든 정치 세력은 성평등을 민주주의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2163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64 01.09 49,5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6,4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04,7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85,0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52,0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01,0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1,3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59,3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0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47,3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606 기사/뉴스 김정현 최우수상 “과거 못된 행동, 진심 사죄”[2024 KBS 연기대상] 12 01:53 3,270
328605 기사/뉴스 신현준, 딸 안고있다가 삼각 베스트커플상에 당황 “왜 우리 줘?” 6 01.11 5,953
328604 기사/뉴스 남도형 성우 “전현무와 KBS 32기 동기… 선서할 때 봤다” (‘전참시’) 01.11 1,510
328603 기사/뉴스 '모텔 캘리포니아' 나인우♥이세영♥김태형, 2화만에 삼각관계 시작[종합] 14 01.11 3,113
328602 기사/뉴스 [속보] 박종준 前경호처장 14시간 조사 종료…"수사 최대한 협조" 12 01.11 1,802
328601 기사/뉴스 제니, 'LA 산불'에 비통 심경…"상상하기 어려워, 서로 돌봐달라" 2 01.11 3,586
328600 기사/뉴스 [속보]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 9시간 조사 종료…"성실히 임했다" 10 01.11 2,236
328599 기사/뉴스 尹측 "민주당의 유튜버 내란선전죄 고발, 표현의 자유 제한" 142 01.11 7,558
328598 기사/뉴스 박성훈x윤아 조합 못본다⋯박성훈, '폭군의 셰프' 결국 하차 137 01.11 22,494
328597 기사/뉴스 약 한달간 여자화장실에서 일어난 강력범죄 3건 21 01.11 3,628
328596 기사/뉴스 송중기, 어쩌다 2연속 흥행 참패‥‘보고타’도 외면당했다 20 01.11 3,354
328595 기사/뉴스 [속보] 젤렌스키 "러시아 쿠르스크서 북한군 2명 생포" 7 01.11 1,917
328594 기사/뉴스 '망치 난동' 한국 여성, 일본서 모자이크 없이 신상 공개 19 01.11 6,152
328593 기사/뉴스 어른들이 옳았고 나는 틀렸다 / 시사인 17 01.11 2,367
328592 기사/뉴스 특별사법경찰관이 버스에서 성추행..벌금 8백만 원 5 01.11 1,686
328591 기사/뉴스 [속보] 독일서 구제역 발생…농식품부,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금지 3 01.11 1,412
328590 기사/뉴스 "故이선균 보고싶다"던 송중기, 또 '나의 아저씨'로 추모..OST 열창 ('레인보우') 335 01.11 28,212
328589 기사/뉴스 참사 희생자 휴대폰 지인번호 제공 허용한 정부…추후 다른 유족들도 받을 수 있나 2 01.11 1,877
328588 기사/뉴스 암 진단받았을 때만 해도 직장을 잃을 줄 몰랐다 12 01.11 6,972
328587 기사/뉴스 제주항공 블랙박스서 충돌 전 4분간 기록 저장 중단 확인 15 01.11 4,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