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성학자 650명 “윤석열, 여성혐오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헌재는 탄핵 인용하라”
2,482 34
2024.12.24 10:12
2,482 34

한국여성학회가 여성학 연구자 650명이 동참한 시국선언을 지난 23일 발표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여성에 대한 모욕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은 부정의한 세력"이라고 했다. 이어 "성차별을 개선하라는 여성과 페미니스트의 정당한 요청을 남성의 권리를 빼앗는 행위로 매도하는 정치적 술수도 지속됐다"며 "이는 사회적 불안과 절망을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혐오와 모욕으로 전환하는 증오의 정치이자, 이를 권력의 땔감으로 삼는 저급하고도 위험한 극우 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외쳐온 자유란 오직 '과로할 자유', '투기할 자유'였으며, 노동자, 청년, 이주민의 경제적, 사회적 삶은 도탄에 빠졌다"며 "노동하고 연대하며 사랑, 우정, 환대를 확장하는 시민의 힘을 무력화했다는 데서 우리는 가장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12·3 내란은 윤석열 개인에 의해 발생한 우연적 사건이 아니라 반민주적, 반헌법적, 부정부패 행위가 누적하여 발생한 사건"이라며 "탄핵소추안 투표에서도 국민의힘은 오로지 권력 유지를 위해 윤석열을 방어하고, 헌정 질서에 관한 판단을 중지하면서 반국가 세력의 면모를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자들은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고, 국민의힘은 해산할 것을 요구했다. 또 "모든 정치 세력은 성평등을 민주주의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2163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비💙] 예민하고 가려워 고통받는 피부! 긁건성엔 극강로션🚨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 체험 이벤트 478 01.23 32,6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42,7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90,9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02,3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41,6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30,8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87,8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493,8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27,1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89,8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328 기사/뉴스 장신영, 기껏 가족 영상 삭제했더니…또 '아들 노출' [엑's 이슈] 10 11:46 879
331327 기사/뉴스 '살림남' 지상렬 "홀아비 NO, 동거녀 있다" 고백..정체는 '형수'[종합] 9 11:29 1,700
331326 기사/뉴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알고 보면 더 재밌다...관전 포인트 셋 1 11:18 455
331325 기사/뉴스 8년 만에 동계 아시안게임이 돌아왔다…"국민들에게 감동 선사하길" 6 10:59 1,678
331324 기사/뉴스 2차 계엄을 막은 사람들 185 10:59 19,862
331323 기사/뉴스 '뮬라웨어' 기업회생 신청, 주문 서비스 일시 중단 173 10:46 19,545
331322 기사/뉴스 ‘3월 컴백’ 제니, LA·뉴욕·서울서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 개최 2 10:38 1,208
331321 기사/뉴스 파주서 20대 여성 피살…가해 추정 남성도 숨져 50 10:32 6,439
331320 기사/뉴스 ‘청주오송역’으로 역명 안바뀐다…‘오송역’ 그대로 사용 결정 8 10:31 1,815
331319 기사/뉴스 밴스 美 부통령 "귀중한 미군 아껴야"…주한미군 영향 미칠까 2 10:28 1,027
331318 기사/뉴스 [단독] 프로미스나인 5인, 신생기획사 ‘어센드’ 이적 확정...팀명 그대로 165 10:22 22,000
331317 기사/뉴스 [속보] 개혁신당 이준석계 지도부, 당원투표로 '허은아 대표 퇴진' 의결 77 10:18 6,937
331316 기사/뉴스 ‘별들에게 물어봐’ 또 1%대 충격 시청률, ‘체크인 한양’에도 밀려 꼴찌 127 10:12 11,327
331315 기사/뉴스 ‘축구 해설 데뷔’ 이찬원, ‘월드컵 영웅’ 설기현에 간곡 요청 받았다 “우리가 지면..”(‘뽈룬티어’) 1 10:09 588
331314 기사/뉴스 [단독] 심우정 총장, 전국 검사장 회의 소집…尹 기소 여부 논의 426 10:05 19,595
331313 기사/뉴스 [속보] 검찰, 전국 고·지검장 회의 개최…尹대통령 사건 처리 논의 92 09:58 4,811
331312 기사/뉴스 [단독] 블랙핑크 지수, 문상훈 만났다…'빠더너스' 출연 10 09:50 1,838
331311 기사/뉴스 새해 5대 은행서 2천300여명 짐 쌌다…퇴직금 많게는 10억원 4 09:46 2,162
331310 기사/뉴스 송도국제도시 '분구 논란'…국회 보고서엔 이미 '부정 평가' 5 09:34 1,393
331309 기사/뉴스 "투표지 접힌 후 회복"…부정선거 반박한 오상진, SNS 비공개 왜 38 09:32 7,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