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취임 후 삼청동 안가 술집 형태로 개조 시도"
33,263 323
2024.12.24 10:04
33,263 323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윤석열정부가 정권 초기부터 보안시설인 삼청동 안가(안전가옥)를 술집 형태로 개조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정부 초기에 대통령 측에서 삼성동 안가를 술집의 바 형태로 개조하려고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 같은 제보를 직접 공사 문의를 받은 업체 관계자로부터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그 업을 하고 계신 분에게 오퍼가 정확하게 갔던 것”이라며 “그래서 현장까지 가봤다고 한다. 안전가옥이고 경호관들이 다 보고 있는데 와서 바로 바꿔달라고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공사가 아니다 보니, 이 분(제보자)이 공사까지는 너무 겁났다고 한다”며 “처음에는 하려고 했다가 ‘내가 해도 되나’라고 (생각해) 중간에 드롭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안가라는 특수성이 있어서 사후 검증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신뢰할 만한 제보였다”며 “이후 다른 업체가 공사를 했는지는 확인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보를 받았을 때 황당했다. 처음엔 어떻게 안가를 바로 바꿀 생각을 하지라고 생각했다”며 “제보를 받은 지 꽤 됐는데 국회에서나 언론에 말씀을 안 드린 이유가 상상력이 너무 비약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최근 일어난 일들을 보고 생각을 해보니 (술집 행태 개조가) 실현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술자리를 겸한 작당 모의, 과거 군사정부 때처럼 그런 게 있었겠구나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계엄 해제 당일인 4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들인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 안가 회동과 관련해서도 “딱 맞아떨어진다. 바에서 술 한잔 하면서”라며 “목적은 뻔하다”고 지적했다.


....


https://v.daum.net/v/20241224093220091

목록 스크랩 (0)
댓글 3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87 12.23 41,1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8,9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14,9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71,1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43,5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44,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97,0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8,9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33,2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59,0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775 기사/뉴스 [속보] 카자흐 서부 악타우 인근서 여객기 추락< 러 타스> 7 16:08 778
324774 기사/뉴스 🚜 남태령 이후, 팬 커뮤니티는 어떻게 달라질까 23 15:55 2,490
324773 기사/뉴스 "시민들이 국민의힘 의원 막았다? 오히려 월담 지원 한마음이었다"[인터뷰] 22 15:53 1,629
324772 기사/뉴스 10년째 운명의 짝 기다리는 女…서장훈 "꿈 깨라" 1 15:52 1,241
324771 기사/뉴스 'SKY' 수시 합격자 3888명 등록 안해…연세대 포기 급증, 왜 4 15:35 3,181
324770 기사/뉴스 [단독] 선관위 서버 분석에 검찰 동원?…방첩사 지휘부는 “민간전문가”라고 언급 17 15:31 1,173
324769 기사/뉴스 [속보] 경찰, 노상원 비선조직 ‘수사2단’ 핵심 구삼회 소환조사 4 15:29 701
324768 기사/뉴스 "탄핵 찬성하면 아이유처럼 미국 비자 막힌다?"…소문에 외교장관 답변은? 18 15:29 2,208
324767 기사/뉴스 정치가 삼킨 '연말 특수'…소비심리 팬데믹 후 최악 19 15:26 1,078
324766 기사/뉴스 크리스마스 이브에 양주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22 15:10 2,634
324765 기사/뉴스 권영세, 가세연 폭로 경고에 "사실무근" 법적대응 예고 47 15:09 2,885
324764 기사/뉴스 2024 가요대전 레드카펫 기사 사진 에스파 159 15:02 20,414
324763 기사/뉴스 내일 김용현 측 기자회견에 JTBC는 '오지마'…방송사는 SBS·종편만 333 14:56 18,207
324762 기사/뉴스 경찰, '남태령 트랙터 시위' 전농 간부 2명에 출석 요구 38 14:54 1,664
324761 기사/뉴스 정몽규, 4연임 위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후보 등록 7 14:53 410
324760 기사/뉴스 뉴진스 해린, ‘마이크 캐릭터랑 똑같이 생김’ 53 14:42 3,626
324759 기사/뉴스 알려줘, '지금 거신 전화는' 보지 않을 수 있는 방법 [장진리의 진心리view] 2 14:33 931
324758 기사/뉴스 "尹 대통령 부부 안 돌아왔으면…" 아크로비스타 민심도 돌아섰다 269 14:32 22,709
324757 기사/뉴스 “남태령 연대, 농촌 성평등에도 기여…여성 농민에도 관심 가져주길” 16 14:25 1,728
324756 기사/뉴스 대구시 새공무원노조 "박정희 동상 불침번 근무 철회하라"(종합) 17 14:22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