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217859?sid=100
(중략)
▶박선원 : 그러니까 수사단만이 아니고 지금 더 중요한 것은 정보사 블랙요원이 아직도 원대복귀를 다 안 한 분들이 있어요.
▷김태현 : 지금요?
▶박선원 : 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계속 여전히 내란이 진행 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박선원 : 다만 정보사 블랙요원들은 대한민국이 키워낸, 대한민국의 국토방위나 국가안보를 위해서 키워낸 가장 소중한 인재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분들이 이제라도 자대복귀 하셔야 돼요. 더 이상 무의미한 임무수행 이런 거 하시면 안 됩니다. 임무 종료지시가 없다고 하지만 이제는 돌아가셔야 됩니다.
▷김태현 : 의원님, 대통령은 지금 탄핵이 국회에서 통과돼서 직무정지예요.
▶박선원 : 그렇지요.
▷김태현 : 국방부 장관과 사령관들 다 구속돼 있습니다.
▶박선원 : 네.
▷김태현 : 그러면 이 블랙요원들이 자대복귀를 안 하고 지금 어떤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박선원 : 이미 부여받은 임무가 있는데 그 부여받은 임무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에 대해 대략적인 지시명령을 받았을 것 아니에요.
▷김태현 : 이미 처음 비상계엄 발동했을 때요?
▶박선원 : 그렇지요. 이미 그때 부여를 받았지요. 그런데 그 뒤로 하지 말라라고 하는 지시가 내려와야 되거든요.
▷김태현 : 네.
▶박선원 : 그런데 이 블랙요원들은 자기 직접상관 말 아니면 안 듣거든요. 그런데 이 직접상관으로부터 쭉 올라가는 지휘 계선라인이 끊겼는지 아직 어쨌거나 이 사람들이 복귀를 안 하고 있어요. 그래서 자대복귀를 하셔야 되고요. 더 이상의 임무는 무의미한 거고, 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김태현 : 네.
▶박선원 : 저도 개개인에 대해서는 누구인지는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자대복귀 해서 무기를 반납하셔야 됩니다.
▷김태현 : 의원님, 그러면 결국에는 임무중지라는 공식적인 오더가 안 내려와서 지금 임무를 계속 수행 중일 거라는 말씀이신데요. 그 임무라는 게,
▶박선원 : 이분들이 임무수행을 위한 대기상태에 있다고 봅니다.
▷김태현 : 그러면 그 임무라는 게 앞서서 의원님이 얘기하셨던 일부 정치인과 언론인에 대한 체포, 사살, 북풍유도, 선관위 관련 이런 것들입니까?
▶박선원 : 그중에서 크게 보면 대한민국의 혼란과 관련돼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무슨 처리나 사살 이런 건 잘 못하겠지만 어쨌든 지금 부여받은 임무 중에는 우리 대한민국, 그다음에 한미관계 등 이런 전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이런 임무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의원님, 그러면 상상해 보면 북한군으로 가장해서 뭔가 테러 비슷한 걸 통해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런 말씀이세요?
▶박선원 : 그것도 있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전투복으로 입지 않고 작전에 투입된다라고 하는 걸 편의대라 그러거든요. 편한 옷, 일반적인 편한 옷을 입고 있다 해서 이런 것을 편의대라고도 하고요. 그 편의대, 또는 인민군복을 입었는지 안 입었는지는 눈에 띄니까 그런 것은 지금 정확하게 확인은 안 되지만 이분들이 지금 임무종료 지시를 받고 복귀를 해야 되는데 복귀를 안 하고 계시는데요.
▷김태현 : 네.
▶박선원 : 저도 국정원 제1차장 할 때 해외 북한 담당하면서 이분들의 능력과 역량을 잘 알고 있거든요, 정보사하고 협력하면서요.
▷김태현 : 네.
▶박선원 : 그래서 이분들은 대한민국의 국토방위, 그러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역할을 하셔야 되는 분들이기 때문에 부대로 돌아가시고, 무기는 반납하셔야 된다고 지금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위험하긴한가봄 박선원 의원이 여기저기 나가서 얘기하시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