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3월 추진한다고 발표한 뉴:빌리지 사업이 선도사업 지역 선정을 통해 본격화한다. 뉴:빌리지는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 지역에 주차장과 도서관, 북카페 등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과 인프라 공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3일 국토교통부는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울 종로, 강북, 경기 광명 등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23일 국토교통부는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울 종로, 강북, 경기 광명 등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도사업은 지난 8월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립한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도시·정비 전문가들이 약 2달간 심도 있게 평가했으며,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국토부는 선정된 32개 사업지에는 최대 5년간 국비 4132억원 포함,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이 주택을 정비하는 경우에는 용적률 완화, 기금융자 등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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