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윤 대통령 찍힌 '벙커 CCTV' 확보…"하고자 하는 바 못 이뤄" 김용현 육성도
2,148 4
2024.12.23 19:33
2,148 4


[앵커]

검찰이 내란 사태 당시 합동참모본부 지하벙커 CCTV를 확보했는데, 여기엔 계엄이 실패한 직후 지하벙커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이 "하고자 하는 바를 못 이뤘다"고 노골적으로 말하는 육성 녹취도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조해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2.3 내란 사태 수사의 핵심은 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구체적인 행적을 파악하는 일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된 뒤 합참을 방문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합참 CCTV를 입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담당자들과 악수하고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윤 대통령이 합참 내부에서 접촉한 인물들과 실무자들을 전원 조사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김용현 전 장관이 국회 의결로 계엄에 제동이 걸린 뒤 지휘통제실에서 한 발언이 담긴 녹취파일도 계속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당시 적은 수로는 많은 적을 상대할 수 없다는 뜻의 '중과부적'이란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취재 결과, "우리가 하고자 하는 바는 못 이루었지만 수고했다"고 말한 음성도 담겨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발언은 윤 대통령이 지휘통제실을 찾기 직전에 나온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계엄에 분명한 목적이 있었고, 국회를 막지 못한 걸 '실패'로 인식했다는 점이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주장하는 '경고성 계엄'이 아니라 '실패한 계엄'이었다는 걸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382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월 28일 전세계 최초 개봉!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무대인사에 초대합니다! 552 01.10 35,4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3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35,1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09,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75,8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09,8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7,2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66,2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24,1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58,552
328773 기사/뉴스 전동킥보드 타고 무단횡단하다 '쾅'…차량에 치여 숨진 50대 16:04 51
328772 기사/뉴스 "잘하면 50만원 아끼겠네"…제주항공 탑승객들 "티켓 취소하고 다시 끊을까" 1 16:03 304
328771 기사/뉴스 [단독] 최상목, 1차 윤석열 체포집행 때 “경찰이 경호처 막고 있냐” 전화 56 15:54 1,772
328770 기사/뉴스 [속보]법원, 대한체육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기각…예정대로 내일 선거 2 15:50 491
328769 기사/뉴스 믿고 보는 소지섭 픽…'서브스턴스' 일 냈다, 20만 관객 돌파 '기염' 10 15:47 528
328768 기사/뉴스 김 차장이 경호처 내 대테러 팀에 '완전군장을 착용하고 화기는 가방에 넣고 실탄까지 챙겨라, 다만 삽탄(총알 장전)은 하지 마라, 이렇게 해서 매스컴에 노출되게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11 15:36 1,322
328767 기사/뉴스 [속보] 국방부검찰단, '박정훈 항명 무죄'에 항소 338 15:31 9,537
328766 기사/뉴스 [공식] ‘백사언앓이’ 만든 유연석, 亞 4개 도시 팬미팅 개최 4 15:31 502
328765 기사/뉴스 [단독포착] 실탄도 장착했나…'소총 들고' 대통령 관저 지키는 경호처 30 15:28 1,459
328764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라인 리더십 통할지 의문” 잇따르는 경호처 내부 폭로 6 15:28 1,325
328763 기사/뉴스 ‘동서남북’ 쓴 공공기관 명칭… 인천시, 행정개편 맞춰 변경 7 15:23 1,024
328762 기사/뉴스 지난 주말 지나면서 경호처가 와해되고 있는 듯한 근거 24 15:21 4,157
328761 기사/뉴스 [단독] 스텔라인베, 청과물 도매법인 구리청과 인수 추진 8 15:15 1,280
328760 기사/뉴스 윤상 "라이즈, 라디오 첫방은 '오늘 아침'에서…아니면 섭섭할 것" 21 15:13 1,479
328759 기사/뉴스 이준석 “‘윤석열은 투항하라’ 한남동에 대북 확성기 방송 제안” 54 15:10 1,741
328758 기사/뉴스 애플, 2조6800억원 집단소송 영국서 본격 시작 3 15:08 1,067
328757 기사/뉴스 [단독]'나는 솔로' 남규홍 PD, 언론사 차렸다…'솔로나라뉴스' 창간 19 15:07 1,779
328756 기사/뉴스 '로제 MV 속 연인' 에반 모크 "큰 영감 받고 즐거운 경험" [화보] 1 15:07 748
328755 기사/뉴스 [속보] 윤대통령 측 "경찰이 함부로 부화뇌동해서는 안 돼" 45 15:04 1,430
328754 기사/뉴스 [속보] 윤대통령 측 "경찰, 함부로 법 뛰어넘어 공수처 동원 안 돼" 44 15:02 1,73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