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윤 대통령 찍힌 '벙커 CCTV' 확보…"하고자 하는 바 못 이뤄" 김용현 육성도
2,125 4
2024.12.23 19:33
2,125 4


[앵커]

검찰이 내란 사태 당시 합동참모본부 지하벙커 CCTV를 확보했는데, 여기엔 계엄이 실패한 직후 지하벙커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이 "하고자 하는 바를 못 이뤘다"고 노골적으로 말하는 육성 녹취도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조해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2.3 내란 사태 수사의 핵심은 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구체적인 행적을 파악하는 일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된 뒤 합참을 방문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합참 CCTV를 입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담당자들과 악수하고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윤 대통령이 합참 내부에서 접촉한 인물들과 실무자들을 전원 조사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김용현 전 장관이 국회 의결로 계엄에 제동이 걸린 뒤 지휘통제실에서 한 발언이 담긴 녹취파일도 계속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당시 적은 수로는 많은 적을 상대할 수 없다는 뜻의 '중과부적'이란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취재 결과, "우리가 하고자 하는 바는 못 이루었지만 수고했다"고 말한 음성도 담겨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발언은 윤 대통령이 지휘통제실을 찾기 직전에 나온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계엄에 분명한 목적이 있었고, 국회를 막지 못한 걸 '실패'로 인식했다는 점이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주장하는 '경고성 계엄'이 아니라 '실패한 계엄'이었다는 걸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382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월 28일 전세계 최초 개봉!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무대인사에 초대합니다! 413 01.10 11,7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2,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87,2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76,3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42,7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95,4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53,4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51,1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02,7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35,9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636 기사/뉴스 '尹체포 저지' 결사 항전 각오했나…'경호처 강경파' 김성훈 출석 불응 5 12:21 258
328635 기사/뉴스 이세영♥나인우 순항..첫사랑 판타지 자극 ‘모텔 캘리’ 5.7% 12:21 212
328634 기사/뉴스 투어스, 첫 팬미팅 선예매 10분만에 전회차 매진 3 12:13 674
328633 기사/뉴스 대형사고 친 '오겜2' 박성훈, 유탄은 애꿎은 차기작이 맞네 20 12:12 1,130
328632 기사/뉴스 "한국 축구 문화 이상해…손흥민·이강인 '팝스타 콘서트처럼' 열광" 클린스만 감독 충격 비판 34 12:09 1,527
328631 기사/뉴스 현시각 관저 안쪽 펜스 두르는 경호처 42 12:05 3,103
328630 기사/뉴스 [단독] 40년차 배우 이윤희, 11일 사망…구해줘2·세작·선산 등서 활약 37 12:01 7,559
328629 기사/뉴스 [단독] 서울시, 의정 갈등 장기화에 '재난의료대응팀' 만든다 11 11:57 714
328628 기사/뉴스 서울 4분의 1 면적 불탔다...LA산불 88조원 피해 9 11:53 1,568
328627 기사/뉴스 꽉~! 막혔다가 폭풍설사 반복 “배변 보면 암 보여요” 18 11:47 4,406
328626 기사/뉴스 "얼음! 큰소리로 외치면"…이정재, '성기훈' 설명서 (오겜2) 2 11:45 654
328625 기사/뉴스 일본 대학교 망치 테러한 한국인 여학생.jpg 23 11:44 4,744
328624 기사/뉴스 [단독]“김성훈 경호처 차장 ‘어떤 일 있어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막겠다’” 38 11:41 1,808
328623 기사/뉴스 리센느, 'CES 2025'까지 뚫었다…빌보드 호평→삼성전자와 협약, 글로벌 이목 집중 5 11:35 1,065
328622 기사/뉴스 [단독]합참 "연천 무인기 정보 공개 말아달라" 경찰청장에 공문…수거 과정엔 또 '방첩사' 11 11:27 1,193
328621 기사/뉴스 [속보] “경호차장, 대통령 경호로 한시도 자리 못 비워”…경찰 소환 불응 24 11:25 1,402
328620 기사/뉴스 첫 여행으로 들뜬 MEOVV(미야오)... 글램핑 중 '감동' 스토리까지? 11:24 343
328619 기사/뉴스 한국, 여권 파워 전세계 3위…1위는 '이 나라' 12 11:17 4,361
328618 기사/뉴스 (2021년 기사) 나훈아, 이재명 바지발언 저격 “내 바지가 지 바지보다 비쌀긴데” 35 11:11 3,096
328617 기사/뉴스 이영지 "송중기와 결혼하고 싶었다..기혼이라 아쉬워"[더시즌즈] 7 11:07 3,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