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런닝맨’ 최형인 PD가 내년 15주년을 맞이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23일 오후 SBS 인기 예능 ‘런닝맨’의 연출을 담당하는 최형인 PD는 OSEN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런닝맨’은 지난 2010년 7월 첫방송을 시작해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했다. 현존하는 예능 중 가장 오래된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최형인 PD는 2022년 8월 최보필 PD의 뒤를 이어 메인 연출을 맡고 있다.
이날 최형인 PD는 올해 14주년을 맞이하며 국내 최장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자리잡고 있는 ‘런닝맨’에서 어떤 웃음을 보여주고 싶냐는 물음에 “사실 14주년이나 되어서, 안보여준 게 없긴 하다”며 머쓱해하더니 “편안한 웃음을 드리는 게 제일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 PD는 “작위적이고 이런 건 안하고, 멤버들의 케미와 지예은 씨, 또 새로운 사람을 찾아서 활기를 보여드리는 게 맞지 않을까”라며 “엄청나게 새로운 걸 할 수 있는 그런 건 아니고 편안하게 만들자”라고 목표를 밝혔다.
내년 15주년에 맞춰 계획하고 있는 게 있냐고 묻자, 최형인 PD는 “해외도 가고싶긴 한데, 지금 시국이 이러다보니 생각을 해봐야할 것 같다. 내년이 되면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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